김재근 강민구 불룻 페드로 PBA투어 8강 선착
[PBA 파나소닉오픈] 16강서 김재근, 모랄레스에 역전승
강민구, 조건휘에 세트스코어 3:0 완승
김재근-강민구, 불룻-페드로 8강 맞대결
5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엠블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마무리된 "프로당구 PBA투어 개막전 파나소닉 오픈" 16강 1경기 결과 (왼쪽부터) 김재근, 강민구, 사바스 불룻(터키), 페드로 피에드라부에나(미국)가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MK빌리어드뉴스 최대환 기자] 김재근, 강민구, 사바스 불룻(터키), 페드로 피에드라부에나(미국)가 8강에 선착했다.
5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엠블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프로당구 PBA투어 개막전 파나소닉 오픈(이하 파나소닉 오픈)’ 16강 제1경기에서 김재근, 강민구, 불룻, 페드로가 각각 로빈슨 모랄레스(콜롬비아), 조건휘, 이영민, 박인수를 꺾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현재까지 8강전은 김재근-강민구, 불룻-페드로 대결구도다.
16강전 경기는 5전3선승 15점 세트제로 진행됐다.
◆김재근, 모랄레스에 역전승…강민구 3:0 완승
32강전에서 김재근은 1세트에 모랄레스와 접전 끝에 14:15(7이닝)로 아쉽게 패하며 세트스코어 0:1로 끌려갔다. 2세트에서는 김재근이 15:7(11이닝)로 승리하며 세트스코어 1:1로 동점을 이뤗다. 3세트에서 김재근은 7:3으로 끌려가던 4이닝에 하이런 12점을 몰아치며 단숨에 15:7을 만들며 세트스코어 2:1로 앞서나갔다. 기세가 오른 김재근은 4세트도 15:14(11이닝)로 따내며 세트스코어 3:1로 승리, 8강에 진출했다.
32강전에서 서현민을 이기고 16강에 올라온 강민구는 조건휘를 맞아 완승을 거두었다. 1세트를 7이닝 만에 15:5로 따낸 강민구는 2세트도 15:8(12이닝)로 가져온데 이어 3세트에서도 15:12(14이닝)로 승리,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했다.
◆불룻, 이영민 3:1 꺾고 페드로, 박인수에 3:0 완승
터키의 다크호스 불룻은 이영민에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했다. 1세트에서 15:9(12이닝)로 승리한 불룻은 2세트를 13:15(11이닝)으로 내주며 세트스코어 1:1 동점이 됐다. 불룻은 이어진 3~4세트를 모두 가져오며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했다.
페드로는 박인수에게 3:0 완승을 거두었다. 1세트를 15:9(10이닝)로 따낸 페드로는 2세트에서는 하이런 10점에 힘입어 15:4(7이닝)로 승리, 세트스코어 2:0을 만들었다. 페드로는 3세트도 15:4(6이닝)로 따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오성욱,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엄상필간 16강 제2경기는 5일 밤 11시에 열린다. [cdh10837@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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