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섭 ‘하이런 20점+261점’ PBA투어 32강 진출
[PBA 파나소닉오픈] 64강전서 최고 활약
쿠드롱, 필리포스, 김재근, 오성욱도 무난히 32강行
강동궁은 조2위…터키 강호 위마즈와 16강 다퉈
32강전부터 1:1 대결…15점 5전3승 세트제
4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엠블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프로당구 PBA투어 개막전 파나소닉 오픈" 64강전 경기가 마무리됐다. 김영섭(사진)은 64강전 최고 득점(261점), 하이런(20점), 애버리지(3.050)를 모두 기록하며 32강에 진출, 다크호스로 떠올랐다.[MK빌리어드뉴스 최대환 기자]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 김재근 등 강호들이 프로당구 PBA투어 32강에 올랐다. 김영섭은 64강전 최고득점‧하이런‧애버리지 기록을 동시에 수립하며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4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엠블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프로당구 PBA투어 개막전 파나소닉 오픈(이하 파나소닉 오픈)’ 64강전 경기가 마무리됐다. 64강전 경기는 128강전에서 기록한 점수를 그대로 이어받아 4인 1조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각 조 1‧2위가 32강전에 진출했다.
64강전 경기가 마무리됨에 따라 32강전 대진도 확정됐다.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32강전에 오른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왼쪽)은 유튜브 3쿠션 레슨 ‘상구당구’로 유명한 강상구와 16강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쿠드롱-강상구 강동궁-위마즈, 조건휘-김형곤 16강 놓고 격돌
쿠드롱은 64강 경기에서도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여유있게 32강에 진출했다. 쿠드롱은 박인수 박광열 홍문기와 경기를 치러 213점에 애버리지 1.917을 기록하며 조1위를 차지했다.
쿠드롱은 난이도 높은 2점 뱅크샷을 수차례 성공시키며 관중들의 박수와 환호를 받았으며, 관중석을 바라보며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는 등 쇼맨십까지 보여줬다. 쿠드롱은 32강전에서 유튜브 3쿠션 레슨 ‘상구당구’로 유명한 강상구와 만난다.
국내 톱랭커인 김형곤(왼쪽)과 조건휘도 32강에서 맞대결한다.조건휘는 64강전에서 이상대 정영균 임태수와 한 테이블에서 경기해 192점을 기록하며 조1위를 차지했다. 김형곤 역시 강상구 김종원 김현우와 같은조에서 127점으로 조 1위를 차지했다. 두 선수는 32강전에서 대결한다.
조 2위로 32강에 진출한 강동궁(왼쪽)은 터키의 강호 비롤 위마즈와 32강전을 치른다.이 밖에 김재근 고상운 서현민 오성욱 등 국내 톱랭커들도 조 1위로 32강전에 진출했으며, 강동궁 한지승은 조 2위로 32강전에 합류했다. 강동궁은 터키의 강호 비롤 위마즈와 32강전을 치른다.
◆김영섭 최고 활약…261점 최고득점, 20점 하이런, 3점대 애버리지
4인 1조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된 64강전 경기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선수는 김영섭이었다. 배준석 김병호 김시형과 한 조에서 경기를 치른 김영섭은 절정의 샷 감각을 과시했다.
김영섭은 64강전 경기에서 무려 261점으로 최고 득점을 기록했고 64강 선수중 유일한 3점대 애버리지(3.050)를 기록했다. 또한 20점의 하이런으로 대회 최고 하이런 신기록도 수립했다.
또한 그리스의 강호 카시도코스타스(223점), 쿠드롱(213점), 김재근(204점)도 64강전에서 나란히 200점대 득점을 올렸다. 로빈슨 모랄레스(2.278) 비롤 위마즈(2.238) 오성욱(2.222) 등은 2점대 애버리지로 32강전에 진출했다.
한편 ‘파나소닉 오픈’ 32강전 경기는 4일 밤8시부터 진행된다. 32강전부터는 세트제(15점 5판3승) 1:1 단판 토너먼트다. [cdh10837@mkbn.co.kr]
다비드 마르티네즈(스페인)-박인수
한지승-정경섭
최종복-이승진
서현민-강민구
고상운-로빈슨 모랄레스(콜롬비아)
오성욱-서성원
이상대-엄상필
아드난 윅셀(터키)-사바스 불룻(터키)
김영섭-이영민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배준석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강상구
김재근-박동준
조건휘-김형곤
비롤 위마즈-강동궁
구자복-권영갑
페드로 피에드라부에나(미국)-이교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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