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드롱 강동궁 김형곤 필리포스 등 PBA투어 64강行
[PBA 파나소닉오픈]128강전서 나란히 첫승 거둬
레펜스, 칼센, 팔라존 등 국외 강호들 중도탈락
피에드라부에나 176점, 강민구 애버리지 2.632 최고기록
4일 새벽 경기도 고양시 엠블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프로당구 PBA투어 개막전 파나소닉 오픈’ 128강 경기가 마무리된 가운데 (왼쪽부터)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 강동궁,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 등 강호들이 6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MK빌리어드뉴스 최대환 기자]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 강동궁, 김형곤, 오성욱, 서현민, 비롤 위마즈(터키),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 등 국내외 톱랭커들이 프로당구 PBA투어 64강에 진출했다.
반면 에디 레펜스(벨기에), 토니 칼센(덴마크),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 등 강호들은 128강을 넘지 못하고 탈락했다.
4일 새벽 1시30분 경기도 고양시 엠블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프로당구 PBA투어 개막전 파나소닉 오픈(이하 파나소닉 오픈)’ 128강 경기가 마무리됐다. 4인 1조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된 128강전에서는 각조 1‧2위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터키의 강호 비롤 위마즈는 15조 1위를 차지하며 64강에 올랐다.◆쿠드롱, 강동궁, 카시도코스타스 등 64강 행
1조에서 165점을 올리며 1위로 128강전을 통과한 쿠드롱은 1조 2위 박광열과 함께 32조 1‧2위인 박인수 홍문기와 32강 진출을 놓고 대결한다.
개막전 첫승 주인공으로 가장 먼저 64강에 오른 강동궁과 신정주는 이승진(25조 1위) 우승재(25조 2위)와 만난다.
터키의 강호 비롤 위마즈(15조 1위)는 홍진표(15조 2위) 황형범(18조 1위) 서성원(18조 2위) 등 국내 강호들과 같은 조에 편성됐다.
4조에서 경기를 치른 김형곤은 조 2위로 64강에 합류했다. 4조에서 1, 2위를 차지한 김종원과 김형곤은 29조 1‧2위로 64강에 오른 김현우와 강상구와 대결한다. 김현우와 강상구는 128강전에서 나란히 2.111의 애버리지를 기록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했다.
이 밖에 카시도코스타스(7조 1위)는 전성일(7조 2위) 이영민(26조 1위) 남경훈(26조 2위)과 64강전을 치른다.
오성욱 역시 6조 2위를 차지하며 64강전에 진출했다.◆피에드라부에나, 176점 최고득점…강민구, 애버리지 2.632
이날 열린 128강전 경기에서는 페드로 피에드라부에나(미국‧21조 1위)가 176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올렸다. 또한 23조에서 경기를 치른 강민구는 2.632로 최고 애버리지를 기록했다. 25조 1위 이승진은 하이런 14점으로 128강전 최고 하이런 기록을 수립했다.
한편 ‘파나소닉 오픈’ 2일차인 4일 오후 1시부터는 64강과 32강 경기가 열린다. 64강전은 4인 1조 서바이벌 방식으로 치러지며 32강전부터는 세트제(15점·5전3승제)토너먼트로 승부를 가린다. 결승은 7전4승제. [cdh10837@mkbn.co.kr]
▲PBA투어 파나소닉 오픈 64강전 조편성
◇1경기(13시~)
T1=노종현, 다비드 마르티네즈, 카를로스 앙귀타(이상 스페인), 이교석
T2=최종복, 이홍기, 강민구, 후안 다비드 사파타 가르시아(스페인)
T3=한지승, 유창선, 임정완, 구자복
T4=김재근, 박한기, 페드로 피에드라부에나(미국), 이덕술
T5=신대권, 박동준, 정경섭, 정연철
T6=고상운, 최원준, 이국성, 아드난 윅셀(터키)
T7=비롤 위마즈(터키), 홍진표, 황형범, 서성원
T8=조건휘, 정영균, 이상대, 임태수
◇2경기(15시30분~)
T1=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 박광열, 박인수, 홍문기
T2=서현민, 권영갑, 이종주, 이태현
T3=김병호, 김시형, 김영섭, 배준석
T4=김종원, 김형곤, 김현우, 강상구
T5=조방연, 로빈슨 모랄레스(콜롬비아), 사바스 불룻(터키), 김라희
T6=박재우, 오성욱, 엄상필, 박근형
T7=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 전성일, 이영민, 남경훈
T8=강동궁, 신정주, 이승진, 우승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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