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림 ‘잉빌’도 우승…전국당구대회 2관왕
전날 스누커 우승 이어 ‘잉빌’ 결승서 황철호 꺾어
1년9개월만 ‘2관왕’…공동3위 박승칠 백민후
잉글리시빌리어드 ‘국내랭킹 6위’ 최경림(광주연맹)이 전국당구대회서 2관왕에 올랐다. 최경림은 31일 강원도 양구군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제7회 국토정중앙배 2019 전국당구대회(이하 국토정중앙배)’ 잉빌 결승서 황철호(서울시청·2위)를 프레임스코어 2:0으로 꺾고 우승했다. 공동3위는 박승칠(경북·3위)과 백민후(충남·4위).
전날 열린 스누커 결승서 이근재(부산시체육회)를 꺾고 정상에 올랐던 최경림은 이날 잉빌서도 우승하며 이 대회 첫 2관왕을 차지했다.
잉빌 입상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왼쪽부터 준우승 황철호 우승 최경림 공동 3위 박승칠 백민후최경림은 8강서 이근재, 4강서 백민후를 나란히 2:1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8강서 김영주(서울·7위), 4강서 박승칠을 각각 2:0으로 꺾은 황철호는 지난달 ‘2019 잉빌 그랑프리1차’에 이어 한 달여만에 전국대회 우승에 도전했으나 아쉽게 실패했다. [samir_@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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