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女 ‘포켓볼1위’ 김가영 정영화 독주 이어지나

올해 첫 풀투어 내달 20일 ‘김가영아카데미’서 개막
남녀 우승상금 각 300만원…총상금 1940만원

기사입력:2019.01.15 10:24:07
최종수정:2019.01.15 10:25:53

[MK빌리어드뉴스 이상연 기자] ‘총상금 1940만원’이 걸린 올해 첫 ‘풀투어대회’가 내달 개막한다.

대한당구연맹(회장 남삼현)은 내달 20일부터 5일간 서울 강동구 김가영포케볼아카데미에서 ‘2019 풀투어(Pool-Tour) 1차대회’를 개최한다.

300만원의 (남녀부)우승상금, 120점의 우승포인트 등이 걸린 이번 대회 남녀 선수부에선 국내랭킹 1위 김가영(인천시체육회) 정영화(서울시청) 등 한국 남녀포켓볼 톱랭커들이 대거 출전,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여자부에선 1위 김가영(총점 835점)을 2위 진혜주(대구‧709점) 3위 임윤미(서울시청‧703점) 박은지(동양기계‧697점)가 추격하는 모양새다. 남자부에선 정영화(총점 858점)의 독주 속에 2위 유승우(대전‧667점) 3위 고태영(세종‧587점) 4위 장문석(전남‧535) 등이 치열한 2위 다툼을 벌일 전망이다.

‘더블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패자부활 토너먼트) 방식이 적용되는 이번 대회 남자부는 9선승(패자 8선승), 여자부는 8선승(패자 7선승)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선수부뿐 아니라, ‘우승상금 200만원’의 동호인부(4인 단체전) 경기도 함께 치러진다. 동호인부는 각 팀(4인 1팀)이 32강 토너먼트로 대결해 최종 우승을 가린다. 동호인부 참가자 4명은 매 경기마다 단식(1명)‧단식(1명)‧복식(2명)전을 치른다. [sylee@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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