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3쿠션월드컵 16강 이후엔 후구없이 50점제로
UMB, 새 경기규정 공지…세계3쿠션선수권은 32강부터
3쿠션월드컵 등 UMB 모든 대회 공격 시간제한 40→30초
내년 2월 터키 안탈리아3쿠션월드컵부터 적용
UMB(세계캐롬연맹)는 내년부터 모든 대회 공격 제한시간을 30초로 단축하는 등 새로운 경기규정을 발표했다. 지난 11월 열린 구리월드컵에서 김준태가 에디 먹스와 4강전 경기 중 샷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3쿠션월드컵과 세계주니어3쿠션 등 UMB(세계캐롬연맹) 주최 모든 대회 ‘공격 시간제한’(공 멈춘후 다음 공격하기까지 시간)은 30초로 단축된다.
UMB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새로운 경기 규정을 공지했다.
이에 따르면 내년부터 열리는 UMB주최 3쿠션월드컵 및 세계3쿠션선수권(남녀·주니어) 등 모든 대회 ‘공격 시간제한’이 40초에서 30초로 단축되며 브레이크 타임도 5분에서 4분으로 줄어든다.
특히 3쿠션월드컵과 세계3쿠션선수권대회(남자) 본선 토너먼트는 후구제를 폐지하되 기존 40점제에서 50점제로 확대된다. 이에 해당되는 경기는 3쿠션월드컵은 16강 이후, 세계선수권은 32강 이후다.
세계여자3쿠션선수권과 주니어3쿠션선수권은 점수제(각각 30점, 35점)는 동일하게 유지하되, 본선 토너먼트부터 후구제가 폐지된다.
또한 타임아웃 방식도 변경, 선수가 심판에게 타임아웃을 요청할 필요 없이 30초가 지나면 자동으로 타임아웃이 적용된다.
TV생중계시에는 방송사 요청에 따라 경기당 2회, 90초씩 광고시간을 부여하며 경기중 영상판독(VAR)은 도입하지 않기로 했다. 새로운 룰은 내년 2월 17일 개막하는 터키 안탈리아3쿠션월드컵부터 적용된다. [dabinnett@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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