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주니어3쿠션]조명우 이어 장대현도 8강
예선 2승1패…애버리지 높아 조1위 차지
조명우, 예선 최종전 5이닝에 25점 ‘애버 5.0’
조명우-오캄포, 장대현-막심과 4강진출 다퉈
22일 오후(한국시간) 터키 이즈미르에서 펼쳐진 `2018 세계주니어3쿠션선수권` 조별예선이 모두 종료됐다. 그결과 한국의 조명우(서울연맹·세계 25위)에 이어 장대현(성남·679위)이 조1위로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서 조명우는 산티아고 오캄포(콜롬비아), 장대현은 막심 파나이아(프랑스‧257위)와 4강진출을 다툰다. (사진=임윤수 2018 세계주니어3쿠션선수권 감독)조명우는 산티아고 오캄포(콜롬비아)와 4강 진출을 다투고, 장대현은 8강전서 막심 파나이아(프랑스‧257위)를 만난다.
22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터키 이즈미르 할카피나르스포츠홀에서 열린 ‘2018 세계주니어3쿠션선수권대회’(이하 세계주니어3쿠션) 조별예선이 3차전을 끝으로 종료됐다.
예선이 종료되면서 8강 대진표도 확정됐다. 조명우-산티아고 오캄포, 장대현-막심 파나이아, 카를로스 앙귀타(스페인)-조이 데 콕(네덜란드), 율리안 바스케즈(콜롬비아)-알레시오 다가타(이탈리아)가 각각 대결한다.
조명우는 조별예선 B조를 3연승으로 통과했다. 총 애버리지는 예선 참가 선수 중 가장 높은 2.777을 기록했다. B조 최종전서 상대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는 조명우. (사진=코줌 중계화면 캡쳐)B조의 조명우는 예선 두 경기만에 8강행을 확정지은데 이어, 마지막 경기서 터키의 알페렌 세베오글루(터키)를 단, 5이닝만에 25:3로 제압했다. 3승으로 조1위.
조명우는 1이닝부터 5이닝까지 차례로 3-5-8-7-2점씩 득점했다. 상대선수인 세베오글루는 1이닝 1득점, 2이닝 2득점에 그치며, 경기는 25:3 조명우의 완승으로 종료됐다. 애버리지는 무려 5.000
조명우는 전날(21일) 두 번째 경기서도 그웬달 마르샬(프랑스·150위)에게 7이닝만에 25:6으로 승리했다. 조명우의 예선3경기 애버리지는 2.777. 이번 대회 예선 참가 선수 중 가장 높은 기록이다.
C조 장대현은 스테프 반 히스(벨기에), 알레시오 다가타가(이탈리아)와 2승1패로 동률을 이뤘지만, 애버리지가 가장 높아 조1위로 8강에 진출했다. C조 최종전서 반 히스에게 25:4(17이닝) 대승을 거둔뒤 손가락으로 "V"(브이)를 그리고 있는 장대현. (사진=임윤수 2018 세계주니어3쿠션선수권 감독)1승1패를 안고있던 장대현은 22일 C조예선 최종전서 벨기에의 스테프 반 히스에게 25:4(17이닝) 대승을 거두며 예선 전적 2승1패를 기록했다. 이 조에서는 장대현과 반 히스, 알레시오 다가타가 동률(2승1패)을 이뤘다. 하지만, 장대현의 예선 총 애버리지가 1.404로 가장 높아 조1위로 8강행을 확정했다. 조2위는 다카타(총 애버리지 1.361).
한편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의 카를로스 앙귀타(417위)는 A조에서 3연승을 거두머 8강에 올랐다.
조명우와 장대현의 4강 진출 여부가 가려지는 ‘세계주니어3쿠션’ 8강전은 22일 밤 11시(한국시간)부터 펼쳐진다. 8강 본선부터는 35점제로 진행된다. [sylee@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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