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김치빌리아드배 당구 4부 리그 ‘성황’
201명 참가…박세영 우승, 김철수 준우승
대구김치빌리아드배 당구 4부 리그 준우승자(좌) 김철수(수성김치), 우승자(우) 박세영(구미봉곡아카데미)대구김치빌리아드 주최, 대구당구연맹 주관으로 열린 이 대회는 대구광역시, 포항시, 구미시, 안동시, 경산시, 칠곡군 등의 당구 동호인들 사이에선 유명한 축제의 장이다. 지난 6월 26일부터 받기 시작한 참가 신청은 3일 만에 201명이 몰려 마감될 정도로 호응도가 높았다.
국제식 대대를 사용하고 후구없이 진행된 대회에서 영예의 우승은 박세영(구미봉곡아카데미)씨가 차지했고, 김철수(수성김치)씨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자와 준우승자는 트로피 외에도 150만원 상당의 ‘롱고니 이노베이션 큐’와 90만원 상당의 ‘롱고니 크레모나 옥타고날 레오파드’를 각각 부상으로 받았다.
대구당구연맹 동호인부 이만식 캐롬이사는 "영남권 당구 동호인들은 대회 참여율만 높은 게 아니라 실력도 우수한데, 대구 김치빌리아드배 4구 대회는 하점자들에게 입상 희망을 주는 대회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이 이사는 “매 대회 평균 230명 이상의 동호인이 참가하는데, 기존 참가 이력이 있는 동호인만 해도 3000명에 달한다”고 말했다. 그는 “영남권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당구 동호인은 대구 2000명, 기타 시도군 6000명 이상”이라고 추산했다.
[MK빌리어드뉴스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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