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파이널’ 출전 신남호, 프롬 후원받는다
최근 후원계약…훈련보조금 및 ‘아틀라스’ 테이블 후원
상금 15위…PBA 2차전 4강, 4~6차전 연속16강 ‘강호’
이태호 프롬 대표 “기량 뛰어난 선수 앞으로 활약 기대”
상금랭킹 15위로 PBA파이널투어 진출을 확정한 신남호(50)가 "당구대 제조업체" 프롬과 후원계약을 체결했다. PBA7차전 128강 경기하고 있는 신남호. 프롬은 최근 신남호와 계약기간 2년의 후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신남호는 프롬측으로부터 훈련보조금 및 프롬의 ‘아틀라스’ 테이블 2대를 후원받는다. 신남호는 현재 대전 둔산동에 ‘신남호당구클럽’을 운영중인데, 이 클럽에 프롬 테이블을 설치할 예정이다.
지난해 8월 열린 PBA3차전의 공식테이블 업체이기도 한 프롬은 같은해 12월 PBA서 활약중인 ‘대구3인방’ 박한기 이정익 서성원과도 후원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신남호는 PBA 2차전 4강(당시 우승자 신정주에 패배)에 이어 4~6차전 3개대회 연속 16강에 진출하는 등 PBA서 꾸준한 활약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신남호는 이번 시즌 7개대회서 상금 총 1850만원을 획득, 상금랭킹 15위로 상위 32명만이 진출할 수 있는 PBA파이널 투어도 출전한다.
신남호와의 후원계약을 맺은 프롬은 서현민 차유람(이상 웰컴저축은행) 이승진 강상구 박정훈 이동수 김봉철 김현석 응오딘나이, 마민캄(이상 베트남)을 포함해 총 14명의 선수를 후원하게 됐다.
프롬 이태호 대표는 “PBA파이널 투어에 진출한 신남호는 뛰어난 기량을 갖춘 훌륭한 선수”라며 “PBA파이널 투어와 다음시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남호도 “프롬의 일원이 돼 기쁘다. 프롬과 함께 파이널 무대에서도 주목받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dabinnett@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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