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빌리어드뉴스 MK빌리어드뉴스 로고

68세 ‘최고령 프로당구선수’ 김철민, PBA드림투어 첫 4강

[민테이블 PBA드림투어] 8강서 27세 서강일에 세트스코어 3:0 勝
1970~2000년대 3쿠션·예술구·포켓볼 선수 활약한 ‘원로’
선지훈, 정재석에 3:1 승…홍종명도 김동석 제압
김현호는 이승영에 접전 끝 세트스코어 3:2 승리
4강전 선지훈-홍종명, 김현호-김철민

  • 기사입력:2020.01.14 00:22:11
  • 최종수정:2020.01.14 00:39:01
  • 프린트
  • 이메일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공유
42474 기사의 0번째 이미지
사진설명PBA드림투어 최고령 김철민(68)이 8강서 41살 차이가 나는 서강일(27)을 꺾고 개인통산 첫 4강에 진출했다.
[MK빌리어드뉴스 김다빈 기자] 1952년생으로 PBA드림투어 최고령(68) 선수 김철민이 무려 41살 차이 나는 서강일(27)과의 8강전에서 승리하며 PBA드림투어 첫 4강에 진출했다.

김철민은 13일 밤 서울시 금천구 빌리어즈TV에서 열린 ‘민테이블 PBA드림투어 6차전’ 서강일과의 8강전에서 3개 세트를 내리 역전승으로 따내며 세트스코어 3:0(15:12, 15:14, 15:13)으로 승리했다.

또다른 8강전에선 ‘93년생 젊은피’ 선지훈(27)과 홍종명(27)이 각각 정재석(47)과 김동석(45)을 꺾었다. 김현호(41)도 이승영(43)을 제압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68세 최고령’ 김철민, 41세 어린 서강일 꺾고 첫 4강 진출

김철민-서강일 경기는 세트스코어상으로는 3:0 김철민 완승으로 끝났지만 매세트 접전이 이어졌다.

1세트에서 김철민은 7이닝째 서강일에게 하이런 5점을 맞아 2:11으로 끌려갔다. 하지만 서강일은 갑작스런 부진에 빠지며 9~19이닝동안 단 1점에 그쳤다. 김철민이 이 틈을 타 점수차를 좁힌 뒤 17~19이닝 연속 6득점하며 15:12(19이닝)로 첫 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에서도 먼저 치고나간 건 서강일이었다. 서강일은 8이닝째 5득점, 12~14이닝 6득점하며 14:11로 앞서나가 승리를 목전에 뒀다. 그러나 15이닝째 공격에 실패한 뒤, 김철민이 16이닝째 4득점하며 다시 15:14(16이닝)로 세트를 따냈다.

3세트도 상황은 비슷했다. 서강일이 16이닝 1득점하며 13:10으로 앞서나갔지만 17이닝째 공타를 기록했다. 그 사이 김철민이 16이닝 1득점, 17이닝째 4득점하며 15점에 도달, 15:13(17이닝)으로 마지막 세트마저 뒤집기로 끝냈다.

김철민은 1970년~2000년대까지 3쿠션과 예술구, 포켓볼 등에서 정상급 실력을 발휘했으며 TV에도 자추 출연 묘기당구를 선보이기도 했다. PBA1부투어 최고령 선수 장성출(68)과는 동갑이다.

42474 기사의 1번째 이미지
사진설명민테이블 PBA드림투어 6차전 우승향방이 걸린 4강전은 선지훈-홍종명, 김현호-김철민의 대결로 압축됐다. (사진=PBA)
◆선지훈 홍종명 김현호도 4강 합류

드림투어 3,5차전 우승에 이어 드림투어 최초 3회 우승을 노리는 선지훈은 8강서 정재석을 세트스코어 3:1(2:15, 15:5, 15:12, 15:1)로 제압, 4강에 올랐다.

홍종명은 풀세트 접전 끝 김동석을 3:2(15:3, 8:15, 13:15, 15:13, 11:8)로 꺾었다.

김현호와 이승영의 8강전도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김현호가 승리를 거뒀다.

4강 진출자중 선지훈을 제외한 3명은 드림투어 첫 4강 진출이다.

4강전은 14일 오후 1시 선지훈-홍종명, 오후 4시 김현호-김철민 경기로 치러지며 결승전은 밤 8시 시작된다. [dabinnett@mkbn.co.kr]

<민테이블 PBA드림투어 6차전>

◇4강전(서울 금천구 빌리어즈TV 스튜디오, 14일)

△선지훈-홍종명(오후 1시)

△김현호-김철민(오후 4시)

◇결승전(저녁 8시)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