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3쿠션 간판’ 조재호, 日무사시큐 대신 국산 JBS큐 쓴다
최근 유니버설코리아와 JBS큐 후원계약 체결
조재호 “NO재팬 동참 차원…JBS큐 세계적 수준”
유니버설, 상반기 조재호 후원기념 ‘한정판 큐’ 출시
한국 3쿠션 간판, 조재호가 일본 아담 무사시 큐 대신 유니버설코리아의 JBS큐를 사용한다. (사진제공=유니버설코리아)유니버설과 조재호는 최근 JBS 큐 후원에 관한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조재호는 올해 열리는 3쿠션월드컵 등 각종 대회에 JBS큐로 출전한다.
지난 2009년부터 유니버설 후원을 받아온 조재호는, 이후 유니버설이 공식수입원인 일본 아담 무사시 큐를 사용해왔다. (유니버설은 2018년부터 공식수입 중단)
조재호는 “2009년 후원 맺기 전에도 가끔 무사시 큐를 사용, 손에 익었던 제품”이라며 “하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NO재팬’(일본제품 불매운동)에 동참한다는 차원에서 JBS큐로 바꾸게 됐다”고 말했다.
조재호는 “JBS큐는 세계적으로 손색없는 제품이기에 좋은 성적을 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조재호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일본제품 불매운동의 동참 뜻으로 JBS큐로 바꾸게 됐다"고 후원배경을 설명했다. (사진제공=유니버설코리아)유니버설은 이번 JBS큐 후원계약을 기념, 올 상반기에 조재호 사인이 들어간 한정판 큐도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국내 당구업계에선 최초로 대전소재 당구용품유통업체 큐맨(대표 조영만)이 지난해 8월 ‘NO재팬’을 선언했다. 큐맨은 이에 따라 큐와 팁, 초크 등 일본 당구용품 1억원 어치를 매장에서 철수시켰다. [dabinnett@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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