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빌리어드뉴스 MK빌리어드뉴스 로고

본선 문턱서 좌절 ‘1806위’의 3쿠션월드컵 도전

이선웅 ‘안탈리아월드컵’ Q라운드서 2패로 탈락
PPPQ서 출발, 5승1패로 Q까지…32강 턱밑 무산
2년6개월만의 월드컵 출전…본선도전 다음 기회에

  • 기사입력:2019.02.15 16:24:36
  • 최종수정:2019.02.18 11:22:22
  • 프린트
  • 이메일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공유
94613 기사의 0번째 이미지
사진설명"안탈리아3쿠션월드컵" 초반 돌풍의 주역 이선웅(세계 1806위‧서울연맹)의 도전이 본선 문턱에서 아깝게 좌절됐다. 비록 본선진출에는 실패했지만 그는 PPPQ(1차예선)부터 Q(최종예선)까지 예선라운드의 주인공이었다. (사진=코줌스튜디오)
[MK빌리어드뉴스 이우석 기자] 안탈리아3쿠션월드컵 초반 돌풍의 주역 이선웅(세계 1806위‧서울연맹)의 도전이 본선 문턱에서 아깝게 좌절됐다.

15일로 본선진출자 32명이 추려진 안탈리아3쿠션월드컵에서 이선웅은 비록 본선진출에는 실패했지만 PPPQ(1차예선)부터 Q(최종예선)까지 예선라운드의 주인공이었다. 이선웅은 이 대회에 출전한 121명 중 세계랭킹이 최하위권(1806위)에 속한다.

◆운따른 첫 출발…‘애버리지 차’로 PPPQ 통과

첫 출발은 다소 운이 따랐다. 이선웅은 PPPQ라운드 첫 경기서 귀르한 카박(독일·2556위)을 30:7(28이닝)로 가볍게 제압했다. 그러나 1패를 안고있던 쥐세페 티란노(이탈리아·199위)에 29:30(35이닝)으로 분패, 3명이 모두 1승1패를 동률을 거두었다. 다행히 이선웅 애버리지(0.936)가 가장 높아 PPQ라운드에 올랐다. (티란노 0.671, 카박 0.560)

둘째 날인 13일 PPQ(2차예선)는 2승 조1위로 가볍게 통과했다. ‘3쿠션 전설’ 레이몬드 클루망 손자 피터 클루망스(벨기에·178위)를 맞아 30:10(19이닝)으로 꺾었고, 아흐메드 에맘(이집트·87위)도 30:12(33이닝)로 제압했다.

셋째 날인 14일 PQ(3차예선)는 이 대회 들어 가장 컨디션이 좋았다. 첫 상대인 ‘여자3쿠션 세계 최강’ 테레사 클롬펜하우어(네덜란드·78위)에게 하이런 10점을 퍼부으며 16이닝만에 30:16으로 낙승을 거두었다. 다음 상대는 세계 51위인 독일의 강호 더스틴 야스케. 이선웅은 야스케도 30:22(21이닝)로 제압했다. 이선웅은 PQ라운드 전체 2위(에버리지1.621)로 Q라운드에 올랐다.

94613 기사의 1번째 이미지
사진설명2년6개월만에 국제 무대에 얼굴을 내민 이선웅은 월드컵 32강본선 턱밑서 좌절, 본선진출 꿈을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버거운 상대 조명우에 敗…32강 본선꿈 무산

하지만 32강 본선무대에 오르기 위해서는 마지막 장애물(Q라운드)을 넘어야 했다.

첫판 상대는 버거운 상대인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28위). 조명우의 무서운 공격력에 ‘어~’하니 사이에 경기가 끝나버렸다. 10:40(13이닝) 패배. 그래도 한 가닥 기대가 있었다. 두 번째 판을 이기고 다른 선수들 경기결과를 지켜봐야 했다. 세계 24위 로빈슨 모랄레스(콜롬비아·24위)는 까다로운 상대였다. 37이닝까지 가는 수비전 끝에 33:40 7점차 패배. 본선진출이 좌절된 것이다.

이선웅의 이번 월드컵 출전은 2년6개월만의 일이다. 2016년 9월 구리월드컵에 출전, PPPQ서 탈락했다. 오랜만에 국제 무대에 얼굴을 내민 이선웅은 월드컵 32강본선 턱밑서 좌절, 본선진출 꿈을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samir_@mkbn.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