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버 1.379’ 새한통신 1위로 매경직장당구대회 본선行

[제5회 메디체크-매경배당구]단체전에 154개팀 출전
현대車 SK하이닉스 서울대병원 하림 등 32개팀 본선에
‘신설’ 개인전…박성균(삼척시청) 노성열(LGU+) 등 33명
16~17일 서울 세종대 대양AI센터서 본선

기사입력:2019.11.12 15:07:31
최종수정:2019.11.13 11:42:13

[MK빌리어드뉴스 이우석 기자] 직장인 당구 최고수를 가리는 ‘매경배 직장인당구대회’서 3회 우승팀인 새한통신A(정민욱 김상인) 등 32개팀과 단식전 33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최근 전국 11개 당구클럽에서 총 154팀이 참가한 ‘제5회 메디체크-매경배 전국직장대항 당구대회’ 예선 결과 서울 강남권(장소 벤투스클럽) 5개팀을 비롯해 서울 강서권(콘테이너클럽) 5개팀, 경기‧일산권 (고양 자이언트클럽) 5개팀, 강원‧원주권 (원주 이글클럽) 3개팀 등 총 32개 본선 진출팀이 가려졌다.

매경배 직장인당구대회 예선은 복식 3팀1조 리그전, 단식 5인1조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또 각 지역별로 참가인원을 고려, 비율에 맞게 본선 진출자를 선발했다. 이에따라 26개팀이 참가한 서울 강남권에선 5개팀이 본선에 올랐고, 4개팀이 참가한 제주예선은 조1위만 진출했다.

◆‘최강콤비’ 김상인-정민욱(새한통신), 애버리지 1.379 ‘예선1위’로 본선행

2017년 우승, 2018년 준우승한 ‘강호’ 새한통신A(김상인 정민욱)는 26개팀이 참가한 서울 강남권서 서울보증보험B(이돈영 전석종) 메트라이프생명보험(강병욱 권혁성)을 꺾고 2승을 거두며 예선참가 팀중 가장 높은 애버리지(1.379)로 본선에 올랐다. 강남권서는 새한통신을 비롯해 서울대병원B(이재홍 이동우) 컴아트시스템A(설광훈 한성충) LG유플러스(김창진 변창섭) LG유플러스A(변무정 노성열)와 함께 본선 32강에 진출했다.

서울 강서구 콘테이너당구클럽에서 열린 강서권 예선서는 한국공항A(신용준 박장희)와 C(김태영 전인수) 서울시메트로9호선A(양용석 손해진) 등 5개팀이 본선에 올랐다. Q52당구클럽에서 열린 서울 강동권 예선서는 SK하이닉스(진성진 신상술)와 동진피앤아이A(서제용 홍종열)가 본선에 진출했다.

이 밖에 경기‧일산권 예선서 육군제1보병사단(박정재·주성태) 등 5팀, 강원‧원주권 예선서 춘천소방서A(문영권 김종철) 등 3팀, 대구‧경북 예선서 청도군청(김성환 김종수) 현대중공업(최준호 한인수), 부산‧경남예선서 흥아포밍A(김선민 박정몽) 등 2팀, 전북 예선 하림B(김동주 박찬일) 등 3팀, 광주‧전남예선 경찰청A(박성현 박건도) 등 2팀이 본선에 올랐다.

반면, 지난해 우승팀 삼척시청(김양선·박성균)은 강원예선서 고배를 마셨다.

◆개인전 박성균(삼척시청) 등 33명 진출…16일부터 이틀간 본선

올해부터 신설된 단식에도 총 33명의 본선 진출자가 가려졌다. 단식경기는 복식전 참가 팀원 중 한 명만 경기에 출전, 5인1조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다. 강원과 전북예선은 참가자 전체인원과 본선 진출자 비율을 고려해 0.5장이 추가로 주어졌다.

복식전 전체 1위팀인 새한통신은 김상인이 출전, 이동우(서울대병원B) 조우진(한살림) 권혁준(국방부근무지원단) 노성열(LG유플러스)과 함께 본선에 올랐다. 이 밖에 전년도 우승팀 삼척시청 박성균(강원예선)을 비롯해 김흥민(현대자동차·부산예선) 박윤준(한국국토정보공사·대전예선) 이윤영(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광주예선) 등도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 오른 복식 32개팀과 단식 33명은 오는 16일부터 이틀간 서울 광진구 세종대 대양AI센터 컨퍼런스홀에서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16일은 단체전 32강전과 개인전 32강~16강전, 17일에는 단체전 16강~결승전 개인전 8강~결승전이 치러진다.

이번 대회 복식(단체전) 우승팀은 400만원 상당 상품, 준우승팀은 200만원 상당 상품, 공동3위는 100만원 상당 상품을 받는다. 단식(개인전)은 우승 200만원 상당 상품, 준우승100만원 상당 상품, 공동3위 50만원 상당 상품이다. [samir_@mk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