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석·정승일·차명종 등 9명 구리3쿠션월드컵 티켓 획득
2차예선서 승점·애버리지·하이런順 전체 1~3위
김현석·이대웅·한정희·전기원·김성관·이태근도 합류
11월 구리3쿠션월드컵 1차예선(PPPQ)부터 출전
韓 본선직행 5명 포함 총 30명 구리월드컵 참가
정호석, 정승일, 차명종이 구리월드컵 국내예선 최종 1~3위를 차지하며 월드컵 진출에 성공했다. (정호석 사진제공=평택당구연맹, 정승일 사진=코줌 제공)12일 경기도 고양 팬더당구클럽에서 열린 ‘2019 구리3쿠션월드컵(구리월드컵)’ 국내 2차예선 결과, 정호석 정승일 차명종 김현석 이대웅 한정희 전기원 김성관 이태근 등 9명이 구리월드컵 1차예선(PPPQ) 출전 티켓을 획득했다.
이날 2차예선은 전날 1차예선을 통과한 32명이 4명씩 8개조로 나뉘어 리그전을 치러 승점, 애버리지, 하이런 순으로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전체 1위는 정호석이 차지했다. 1차예선을 20위로 통과, 4조에서 정해창(시흥시체육회) 김태관(서울) 오성용(서울)과 경기한 정호석은 3승, 애버리지 1.636의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1차예선 전체 1위 정승일은 종합2위로 월드컵 1차예선라운드에 진출했다. 서삼일(서울) 김재균(고양) 김갑세(인천)와 1조에서 경기한 정승일은 3승, 애버리지 1.429를 기록했다.
차명종도 3조에서 조수현(대구) 우철(서울) 이정환(서울)과 경기해 3승, 애버리지 1.406으로 전체3위로 월드컵 티켓을 땄다.
강현석, 이대웅, 전기원은 각각 전체 4, 5, 7위에 랭크되며 월드컵 1차예선 라운드 진출권을 따냈다. (강현석 사진제공=코줌) 김성관(전남)과 이태근(인천)은 5조에서 김동룡(서울) 방정극(경기)과 경기해 나란히 2승1패를 기록하며 전체 8, 9위로 국내예선을 통과했다.
오정수(제주)와 김갑세, 우철은 각각 6조, 1조, 3조에서 나란히 2승1패를 기록했지만 순위에서 밀려 월드컵 출전 기회를 놓쳤다.
구리월드컵은 오는 11월 4일부터 10일 경기도 구리시 구리시립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국내예선을 거쳐 선발된 9명은 월드컵 1차 예선라운드(PPPQ)부터 경기한다. 9명의 예선통과자와 조재호 김행직 허정한 등 21명의 월드컵 자동진출자를 합친 30명의 한국선수가 월드컵 무대에 나선다. [dabinnett@mkbn.co.kr]
<2019 구리 3쿠션월드컵 국내예선 통과자(9명)>
△정호석 정승일 차명종 김현석 이대웅 한정희 전기원 김성관 이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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