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중, 전국시니어오픈 당구대회 초대 우승
결승서 이운호 30:17로 제압…우승상금 500만원
만55세이상 선수‧동호인 128명 참가…공동3위 김무순 안기성
원로대회 답게 ‘뱅크샷 2점제’ 등 경기방식 차별화
9월 30일 막을 내린 "대한당구시니어연맹 회장배 3쿠션 오픈 전국대회" 준우승자 이운호, 대한당구시니어연맹 강호산 회장, 우승자 권익중이 시상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강원당구연맹 성낙훈 이사) 권익중은 지난달 30일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1회 대한당구시니어연맹회장배 3쿠션 오픈 전국대회’ 결승전에서 이운호(천안연맹)를 30:17(19이닝)로 꺾고 우승컵을 들었다. 우승상금은 500만원.
만 55세 이상 선수와 동호인 총 128명이 참가한 이번 오픈대회는 동호인에게 별도 클럽핸디를 적용하지 않고 참가자 모두 동일하게 예선 25점, 본선 30점제로 경기했다. 또한 뱅크샷 2점제를 도입했고 4인1조 리그전을 치러 조 1, 2위가 본선 64강전에 진출해 단판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렸다.
공동3위 김무순과 강호순 회장, 공동3위 안기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강원당구연맹 성낙훈 이사)대한당구시니어연맹은 앞으로도 오픈 대회로 개최할 예정이며 나이와 출전자수, 세부 경기방식 등은 추후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dabinnett@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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