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동-윤성하 팀, 전국3쿠션대회 복식전 첫 우승
[태백산당구대회] 결승서 오정수-김성훈팀 30:13으로 꺾어
지난 5월 국토정중앙배때 팀 결성 후 첫 정상
공동3위 고준서-김태관, 서창훈-송현일 팀
‘복식 최강’ 조재호-조명우팀은 예선서 탈락
최재동-윤성하(강원)팀이 전국 당구대회 복식 결승전서 오정수-김성훈(제주)팀을 30:13(20이닝)으로 꺾고 팀 결성 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27일 오후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2019 태백산배 전국3쿠션대회(태백산배당구대회)’ 복식 결승전에서 최재동-윤성하 팀은 오정수-김성훈(제주)팀을 30:13(20이닝)으로 제압했다. 공동3위는 고준서-김태관(서울), 서창훈-송현일(경기)팀.
16강 김광현-박수영(서울), 8강 한준호-차명종(경기), 4강서 서창훈- 송현일(경기) 팀을 누르고 결승에 올라온 최재동-윤성하 팀은 결승전 초반부터 앞서나갔다. 5~8이닝 10득점, 15~18이닝 8득점을 따내는 등 여유있게 앞선 끝에 우승했다.
최재동-윤성하 팀은 지난 5월 ‘국토정중앙배’ 대회에서 처음으로 팀을 결성한 후 4번째 대회 출전만에 첫 우승을 따냈다. 우승상금은 300만원.
최재동(왼쪽)은 “워낙 변수가 많은 복식전이지만 윤성하와 호흡이 잘 맞아 좋은 성적을 냈다”고 말했다. 시상식후 기념촬영하고 있는 최재동-윤성하 팀. 준우승 오정수-김성훈 팀은 150만원, 공동3위 2팀은 80만원씩 받았다.
한편 복식 최강조합인 ‘조-조’(조재호-조명우)팀은 예선리그서 방정극-김용철(경기), 김성준-이현준(충남)팀에 2패를 당해 탈락했다. [dabinnett@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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