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당구연맹 이재복 회장 “실업팀 창단 추진”
회장 취임식…“3쿠션월드컵도 되찾도록 노력”
차명종 황득희 홍종명 등 수원연맹 우수선수상
수원시당구연맹 이재복(60) 신임 회장이 수원 제이마리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실업당구팀 창단과 3쿠션월드컵 개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재복 회장은 최근 수원 제이마리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차동활 경기도당구연맹 회장을 비롯해 김용철 경기도당구연맹 수석부회장, 수원연맹 전임 회장인 양철민 경기도의원, 서영배 빌킹코리아 대표, 황득희 스롱피아비 등 약 100여 명의 당구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재복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수원당구는 동호인 확대, 세계대회 개최(3쿠션월드컵), 매탄고 김행직 조명우 등 뛰어난 선수 배출 등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다”면서 “수원시민들이 세계적인 선수들의 경기를 쉽게 접할 수 있는 3쿠션월드컵을 되찾아 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이 회장은 “이를 위해서는 초중고 학생을 중심으로 하는 학교체육 인재를 발굴, 육성해야한다”면서 “당구의 국가경쟁력을 위해 실업팀과 프로팀 창단 등의 추진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취임식 후에는 수원연맹 우수선수 시상과 감사패 전달식이 진행됐다. 왼쪽부터 빌킹코리아 서영배 대표, 수원연맹 이재복 회장, 황득희, 경기도 양철민 의원.(사진=경기도당구연맹 함상준 행정총괄국장)
취임식에 참가한 경기도당구연맹 차동활 회장(가운데)을 비롯한 경기도연맹 관계자들과 수원연맹 관계자, 선수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기도당구연맹 함상준 행정총괄국장)취임식 이후에는 수원연맹 우수선수 시상과 감사패 전달식이 진행됐다. 지난해 수원시 정기평가전 등을 토대로 선정된 우수선수는 지난해 수원랭킹 1위에 오른 차명종을 비롯해 황득희 이대웅 홍종명 임성균이 수상했다. 또 빌킹코리아 서영배 대표, 수원연맹 양철민 전 회장, 황득희가 감사패를 받았다. 수원연맹에 취임한 이재복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0년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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