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현-김기혁 박덕영-박흥식 ‘PBA드림투어’ 4강 압축
[김치빌리아드 PBA드림투어] 8강전서 나란히 승리
각각 정재권 구민수 박정훈 함명수 꺾어
19일 오후2시부터 4강전…밤9시 결승전
서대현-김기혁, 박덕영-박흥식이 "김치빌리아드 PBA드림투어 2차전" 결승진출을 두고 맞붙는다.18일 밤 서울시 금천구 빌리어즈TV스튜디오에서 ‘김치빌리아드 PBA드림투어’ 8강전이 모두 마무리되며 4강 대진표가 이같이 짜여졌다.
8강전서 서대현과 김기혁은 정재권과 구민수를 상대로 나란히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로 승리를 거두었다. 서대현은 정재권과의 1세트서 하이런 8점을 앞세워 15:0(8이닝)으로 완파하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으나 2, 3세트를 2:15(7이닝), 3:15(12이닝) 내주며 패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4세트를 15:13(13이닝)으로 승리한 뒤 여세를 몰아 5세트도 11:8(9이닝)로 승리하며 세트스코어 3:2로 4강에 진출했다.
김기혁은 구민수와의 경기에서 1세트를 12:15(9이닝)로 패한 후 2, 3세트를 15:10(6이닝), 15:11(14이닝)으로 승리하며 세트스코어 2:1로 앞서갔다. 4세트서 9:15(11이닝)으로 패했으나 승부를 가르는 5세트서 하이런 7점을 앞세워 4이닝만에 11:0으로 완승을 거두고 4강에 올랐다.
16강 서바이벌서 조1위로 8강에 올라온 박덕영과 박흥식은 각각 박정훈과 함명수를 세트스코어 3:1로 제압했다. 박덕영은 박정훈에게 1,2세트를 15:10(7이닝) 15:5(8이닝)로 따낸 후 3세트를 11:15(13이닝) 내줬으나 4세트를 15:9(9이닝)로 마무리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대회 준우승자 박흥식은 1, 2세트를 7이닝(15:10) 5이닝(15:3)만에 끝내며 승기를 잡았다. 3세트서는 18이닝 공방전 끝에 14:15 1점차로 패해 추격을 허용했으나 4세트를 15:13(10이닝)으로 마무리하며 마지막으로 4강에 진출했다.
‘김치빌리아드 PBA드림투어’ 4강전은 19일 오후2시 서대현-김기혁, 오후5시 박덕영-박흥식 경기에 이어 밤 9시에 결승전을 치른다. [samir_@mkbn.co.kr]
<김치빌리아드 PBA 드림투어 4강 대진표>
△1경기(오후 2시) 서대현-김기혁
△2경기(오후 5시) 박덕영-박흥식
△결승전(밤 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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