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래 김봉철 김도헌…경기도 당구축제의 장
[경기연맹 시상식]선수·연맹 인사 등 100여명 참석
차동활 경기회장 “올해를 경기선수들 정점의 해로”
최우수상 이미래, 우수상 박인수 박성우
최우수학생상 김도헌, 특별상 김봉철
26일 경기도 안산시 W이니티움 웨딩컨벤션에서 ‘2018년도 경기도당구연맹 종합시상식 및 2019년 새해맞이 경기도 당구인의 밤’ 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이미래(성남‧왼쪽)가 경기도당구연맹 차동활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안산=MK빌리어드뉴스 최대환 기자] 경기도 당구인들이 한 자리에 모인 축제의 장이었다.
26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W이니티움 웨딩컨벤션에서는 ‘2018년도 경기도당구연맹 종합시상식 및 2019년 새해맞이 경기도 당구인의 밤’ 행사가 열렸다.
시상식에는 대한당구연맹 남삼현 회장을 비롯, 경기도당구연맹 소속 선수 및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경기도당구연맹 시상식은 차명종(수원) 선수의 사회로 진행됐다. 차명종이 시상식 이후 열린 경품추첨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차명종(수원) 선수 사회로 진행된 시상식은 내빈소개에 이어 ‘2018년의 발자취’를 담은 영상을 시청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경기도당구연맹 차동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에는 30여 개의 크고 작은 대회를 무난히 소화하며 내실을 다지는 한해였다”고 2018년을 돌아봤다. 이어 “경기도연맹의 발전을 위해 힘써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올해는 우리 경기도 선수들이 정점을 찍을 수 있는 한해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도당구연맹 시상식에 자리한 관계자들이 박수를 치며 즐거워하고 있다.이어 열린 시상식에서 우수 동호인상은 지난해 5월 열린 ‘2018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기도 일반부‧60대 프리쿠션 선수들에게 돌아갔다.
경기도당구연맹 시상식에서 최우수학생선수상을 수상한 김도헌(수원 매탄고‧왼쪽)이 경기도당구연맹 차동활 회장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우수학생 선수들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한누리(화성 푸른중‧캐롬) 윤은비(수원 매탄고‧포켓) 신념(안산 원일중‧캐롬) 장빈(수원 장안고‧포켓)이 우수학생선수상을 수상했고, 최우수학생선수상은 수원 매탄고 김도헌이 받았다.
우수선수상은 지난해 전국대회(인제 오미자배)에서 공동3위에 오른 박인수(안양)와 전국체전 포켓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박성우(김포)가 차지했다. 국제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낸 선수들에게는 특별상이 돌아갔다. 지난해 서울3쿠션월드컵 공동3위와 잔카아시아오픈 정상에 오른 김봉철(안산)과 세계주니어3쿠션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장대현(성남)이 특별상의 주인공이 됐다.
국제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낸 선수들에게는 특별상이 돌아갔다. 지난해 세계주니어3쿠션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장대현(성남‧왼쪽)과 잔카아시아오픈 우승, 서울3쿠션월드컵 공동 3위에 오른 김봉철(안산‧오른쪽)이 경기도당구연맹 차동활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봉철은 “경기도연맹으로 이적한지 얼마 안됐는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올해도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을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망의 최우수선수상은 지난해 전국대회에서 두 번의 우승(대한당구연맹회장배, 부산시장배)을 차지한 이미래(성남)가 차지했다. 이미래는 “지난해 열심히 노력했는데 이 상으로 보답받은 것 같아 기쁘다. 이렇게 큰 상을 주신 경기도연맹 회장님과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 또 항상 묵묵히 지켜봐 주시는 부모님과 가족들, 후원사 관계자 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cdh10837@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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