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세양, 스누커 이어 잉빌도 우승…그랑프리 2관왕
2차 대회 결승서 황철호에 프레임스코어 2:1 勝
‘잉빌’ 전국대회 첫 우승…공동3위 이근재 김영주
허세양(울산‧사진)이 지난 11일 서울시 영등포구 박승칠아카데미에서 열린 "2019년도 스누커&잉글리시빌리어드 그랑프리 2차대회" 잉빌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MK빌리어드뉴스 최대환 기자] 허세양(울산‧국내 11위)이 ‘2019년도 스누커&잉글리시빌리어드 그랑프리 2차대회’ 잉빌에서도 우승,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지난 11일 서울시 영등포구 박승칠아카데미에서 열린 대회 잉빌 결승전에서 허세양은 황철호(서울시청‧2위)를 프레임스코어 2:1(120:109, 10:120, 121:78)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근재(부산시체육회‧1위)와 김영주(김포‧9위)는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전날 열린 스누커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던 허세양은 잉빌 우승으로 이번 대회 스누커와 잉빌을 모두 석권했다. 아울러 지난해 6월 중국에서 한국으로 귀화한 이후 잉빌 전국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허세양은 8강전에서 백민후(충남‧4위)를 2:0(101:44, 101:83)으로 제압한데 이어 준결승에서 이근재에게 2:1(29:120, 122:107, 122:47) 역전승을 따내고 결승에 진출했다.
황철호는 8강전에서 장호순(대구‧6위)에게 2:0(101:45, 102:71), 4강전에서 김영주에게 2:1(62:120, 120:23, 121:78) 승리를 거두고 결승무대를 밟았지만 아쉽게 우승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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