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세양, 스누커 전국대회 2연속 우승
그랑프리2차 결승서 황철호 제압
6월 무안대회 이어 한달만에 또 우승
공동3위 장호순 백민후
지난 10일 서울시 영등포구 박승칠아카데미에서 열린 "2019년도 스누커&잉글리시빌리어드 2차대회" 스누커 결승전에서 중국 출신 귀화선수 허세양(울산‧사진)이 국내 1위 황철호(서울시청)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2019 무안황토양파배 전국당구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던 허세양은 이번 그랑프리대회 우승으로 전국대회 2연속 우승에 성공했다.[MK빌리어드뉴스 최대환 기자] 중국 출신 귀화선수인 허세양(울산‧국내 5위)이 스누커 전국대회에서 2연속 우승했다.
지난 10일 서울시 영등포구 박승칠아카데미에서 열린 ‘2019년도 스누커&잉글리시빌리어드 그랑프리 2차대회’에서 허세양은 국내 1위 황철호(서울시청)를 프레임스코어 3:0(72:12, 81:35, 82:59)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공동3위는 장호순(대구‧3위)과 백민후(충남‧9위).
허세양은 지난달 막을 내린 ‘2019 무안황토양파배 전국당구선수권대회’에서 11개월 만에 전국대회 정상에 복귀한데 이어 이번 그랑프리 2차대회 우승컵까지 거머쥐었다.
허세양은 8강전에서 이대규(인천시체육회‧2위)를 2:0(62:19, 64:46)으로 꺾은데 이어 4강전에서는 장호순에 2:1(59:83, 71:22, 78:43)로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황철호는 8강전에서 하민욱(부산시체육회‧15위)을 2:0(59:28, 69:9)으로, 준결승에서도 백민후를 2:0(70:48, 73:14)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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