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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구-필리포스 ‘PBA투어 초대 챔프’ 놓고 맞대결

[PBA 파나소닉오픈] 강민구, 4강서 페드로에 勝
필리포스, 오성욱에 세트스코어 3:0 완승
7일 밤 10시 결승전…‘우승상금 1억원’

  • 기사입력:2019.06.07 20:20:10
  • 최종수정:2019.06.08 01:4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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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7일 경기도 고양시 엠블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프로당구 PBA투어 개막전 파나소닉오픈" 4강전 경기 강민구(왼쪽)와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가 승리를 거둬 결승전에서 격돌하 됐다.


[고양=MK빌리어드뉴스 최대환 기자]강민구와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가 PBA투어 초대 챔피언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7일 저녁 경기도 고양시 엠블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프로당구 PBA투어 개막전 파나소닉 오픈(이하 파나소닉 오픈)’ 4강전 제1경기에서 강민구는 ‘북미 강호’ 페드로 피에드라부에나를 3:2로 제압하고 결승에 선착했다.

이어 열린 4강전 제2경기에서는 필리포스가 오성욱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파하고 결승전에 합류했다.

강민구와 필리포스의 ‘파나소닉오픈’ 결승전 경기는 7일 밤 10시에 진행된다. 우승자는 국내 당구 사상 최고 우승상금인 1억원의 주인공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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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가 오성욱의 경기에서 스트로크를 준비하고 있다. 필리포스는 오성욱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이기고 결승에서 강민구와 상대하게 됐다.


◆필리포스, 정교한 샷 앞세워 오성욱 완파

1세트에서 초구를 놓친 오성욱은 필리포스에 2점을 먼저 허용하며 0:2로 리드를 허용했다. 오성욱은 이어진 2이닝에 2점을 올리며 2:2로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이후 3이닝 연속 공타를 기록하며 주춤했고, 그 사이 필리포스는 6점을 올리며 8:2로 앞서나갔다. 오성욱은 6이닝에 3점을 더하며 5:8까지 추격했지만 필리포스가 6이닝 5점, 7이닝에 2점을 더해 15:5로 승리, 세트스코어를 1:0으로 만들었다.

2세트 초중반 오성욱은 샷이 조금씩 길게 빠지는 등 고전하며 8이닝까지 5:12까지 끌려갔다. 그러나 오성욱은 8이닝 후구공격에 들어가자마자 2점 뱅크샷을 시작으로 하이런 8점을 올리며 13:12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필리포스는 9이닝에 침착하게 1점을 추가하며 13:13을 만든 뒤 과감한 원뱅크샷으로 2점을 추가, 15:13으로 2세트마저 가져갔다. 세트스코어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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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오성욱이 "파나소닉오픈" 4강전 경기에서 자신이 친 공의 진로를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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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가 "파나소닉오픈" 4강전 경기 중 아쉽게 득점에 실패하자 아쉬워하고 있다.


3세트에서는 필리포스는 자로 잰듯한 샷을 선보이며 6이닝 동안 공타 없이 15점을 올리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필리포스는 5:2로 앞서고 있던 4이닝에 2점짜리 투뱅크샷을 포함 하이런 5점을 올리며 10:2로 달아났다. 이어진 5이닝에서 4점을 더해 14:2로 격차를 벌린 필리포스는 6이닝에 1점을 더하며 15:3으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세트스코어는 3:0 필리포스의 완승이었다.

16강전에서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을 상대로 하이런 13점, 8강전에서 비롤 위마즈(터키)에 하이런 14점을 올리는 등 대회 내내 폭발적인 공격력을 자랑했던 오성욱은 필리포스에게 패하며 대회 공동 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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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가 "파나소닉오픈" 4강전 경기에서 승리한 뒤 여자친구인 엘레나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강민구, 페드로와 접전 끝에 3:2 승리

앞서 열린 강민구와 페드로의 4강전 제1경기에서는 강민구가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1세트에서는 초반 난조를 보이던 페드로가 11이닝에 하이런 7점을 올리며 1세트를 15:13으로 승리했다. 강민구는 이어진 2세트에서 곧바로 반격하며 세트스코어를 1:1로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강민구는 3세트에서도 하이런 8점에 힘입어 15:8로 승리, 세트스코어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페드로는 이어진 4세트를 15:6(8이닝)으로 가져오며 세트스코어 2:2가 됐다.

마지막 5세트에서는 강민구의 막판 집중력이 빛났다. 강민구는 1~3이닝에 공타 없이 8점을 올렸지만 페드로 역시 같은 득점을 올리며 8:8로 맞섰다. 강민구는 마지막 4이닝에 2점 뱅크샷으로 10:8을 만든 후 마지막 1점을 침착하게 채워 11:8로 5세트를 따내며 세트스코어 3:2 승리를 완성했다.

[cdh10837@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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