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강 ‘조-조’(조재호-조명우)팀 전국3쿠션 복식 우승
[국토정중앙배]결승서 최재동-윤성하팀 제압
공동3위 정승일-박수영 서창훈-송현일
31일 강원도 양구군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제7회 국토정중앙배 2019 전국당구대회" 3쿠션 복식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조재호(왼쪽)-조명우 조가 우승메달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양구=MK빌리어드뉴스 최대환 기자] 막강 조합 `조-조`(조재호-조명우·서울)팀이 전국당구대회 3쿠션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31일 강원도 양구군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제7회 국토정중앙배 2019 전국당구대회’ 3쿠션 복식 결승에서 ‘조-조’팀은 최재동-윤성하(강원) 조를 14이닝 만에 30:9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정승일-박수영(서울) 조와 서창훈-송현일(경기) 조는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제7회 국토정중앙배 2019 전국당구대회" 3쿠션 복식전 입상자들. 왼쪽부터 공동 3위 박수영-정승일(서울) 조, 송현일-서창훈(경기) 조, 조재호-조명우(서울) 조, 준우승 최재동-윤성하(강원) 조.결승전 경기는 일방적으로 흘러갔다. `조-조`팀은 6이닝까지 공타 없이 13점을 쓸어 담으며 최재동-윤성하 조를 13:1로 앞서나갔다. 이후 7~8이닝에 공타를 기록하며 잠시 주춤했지만 9~12이닝에 하이런 7점을 포함 15점을 보태 28:8로 승기를 잡았다. `‘조-조`팀은 마지막 14이닝에 2점을 추가하며 30:9 승리를 확정지었다.
조재호-조명우 조는 국내 3쿠션 랭킹 1위와 4위의 막강 조합으로 관심을 모았고, 예선부터 결승까지 단 한 번의 패배도 없이 정상에 올랐다.국내 3쿠션 랭킹 1위와 4위의 막강 조합인 ‘조재호-조명우’팀은 1~2차 예선에서 4연승을 거두며 4강에 올랐다. `조-조`팀은 4강전에서 정승일-박수영 조에게 30:10(23이닝) 완승을 거둔데 이어 결승에서도 가볍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조재호-조명우 팀은 오는 12일부터 열리는 ‘2019 무안황토양파배 전국당구선수권대회’에서도 한 팀을 이뤄 출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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