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호-김봉철, 이충복-최완영 전국당구대회 4강 격돌

[국토정중앙배] 3쿠션 남자부 본선 64강~8강 종료
허정한 최성원 64강 조명우 32강 김행직 16강서 탈락

기사입력:2019.05.31 20:08:03
최종수정:2019.05.31 22:48:20

[양구=MK빌리어드뉴스 최대환 기자] 양구에서 열리고 있는 전국당구대회 3쿠션 우승은

조재호(서울시청‧국내 1위)와 김봉철(안산시체육회‧16위), 이충복(시흥시체육회‧18위)과 최완영(충북‧20위)대결로 압축됐다.

31일 강원도 양구군 청춘체육관에서 ‘제7회 국토정중앙배 2019 전국당구대회’ 3쿠션 남자부 64강~8강 경기가 마무리되면서 4강 대진표가 확정됐다.

반면 김행직(전남‧3위)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4위) 허정한(경남‧10위) 최성원(부산시체육회‧13위)은 중도탈락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본선 첫 경기인 64강전에서 최동선(시흥‧248위)을 제압한 조재호는 32강에서 조치연(시흥시체육회‧46위)과 28이닝까지 40:40으로 균형을 이룬 뒤 승부치기에서 6:5 신승, 16강에 올랐다. 조재호는 16강에서 윤성하(강원‧40위)를 40:14(18이닝), 8강전에서 김준태(경북‧373위)를 40:30(20이닝)으로 따돌리고 4강에 올랐다.

김봉철은 64강에서 박상호(경북), 32강에서 정해창(시흥‧232위)을 제압하고 16강에 진출했다. 16강에서는 강인원(충북‧23위)을 40:28(22이닝)로 누른데 이어 8강전에서 김동훈(서울‧57위)에 40:34(22이닝)로 승리하고 4강에 합류했다.

이충복은 64강부터 8강까지 이태근(인천‧236위) 안지훈(대전‧52위) 박현규(대구‧112위) 박석규(시흥‧95위)를 차례로 꺾고 4연승으로 준결승에 올랐다. 최완영은 한재영(강원‧343위) 김성관(전남‧196위) 김휘동(대구‧34위) 한춘호(수원‧90위)를 모두 따돌리고 준결승에서 이충복과 대결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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