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쿠션월드컵’ 조명우, 자네티에 敗…4강 무산
[호치민3쿠션W] 8강전서 33:40(13이닝) 분패
자네티-포톰 쿠드롱-먹스 4강 대결로 압축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세계 19위)가 ‘호치민3쿠션월드컵’ 8강서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6위)에 패배, 4강 진출이 좌절됐다.(사진=코줌스튜디오)25일 베트남 호치민 응우옌두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8강서 조명우는 자네티와 13이닝 접전끝에 33:40 아쉽게 패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4강전은 자네티-롤랜드 포톰(벨기에·35위), 프리데릭 쿠드롱(벨기에·2위)-에디 먹스(벨기에·5위) 대결로 압축됐다.
조명우에 승리한 자네티는 4강서 롤랜드 포톰을 상대로 결승 진출을 노린다.(사진=코줌스튜디오)16강전서 비롤 위마즈(터키·28위)를 상대로 ‘하이런 17점’을 앞세워 40:33(21이닝)으로 승리한 조명우는 8강서 자네티에 애버리지 2.538을 기록하고도 아쉽게 무너졌다.
선구의 조명우는 초구부터 10점을 뽑아냈고, 자네티 역시 2이닝째 13점을 몰아치며 응수했다. 5이닝째 1점을 추가한 자네티가 20:17로 앞선채 전반전을 마쳤다. 조명우는 6이닝째 6점을 뽑아내며 23:20으로 역전에 성공한 이후 9이닝까지 30:26으로 경기를 리드했다.
조명우로선 이후 10이닝부터 3이닝 동안의 연속 공타가 뼈아팠다. 조명우가 주춤하는 사이 자네티는 10이닝부터 3-1-5점을 연속 득점하며 35:30으로 역전에 성공, 13이닝째 나머지 5점을 추가하며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33:40 조명우의 패.
쿠드롱은 8강서 응오딘나이(베트남·13위)에 40:17(14이닝)로 승리하고 4강에 올랐다.(사진=코줌스튜디오)
먹스는 타이푼 타스데미르(터키·6위)를 40:33(23이닝)으로 꺾었다.(사진=코줌스튜디오)
포톰은 8강서 세이기너를 21이닝 40:39 1점차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올랐다.(사진=코줌스튜디오)조명우를 꺾은 자네티는 포톰을 상대로 결승 진출을 노린다. 포톰은 8강서 세이기너를 21이닝 40:39 진땀승을 거두고 4강에 올랐다. 쿠드롱은 응오딘나이(베트남·13위)를 40:17(14이닝), 먹스는 타이푼 타스데미르(터키·6위)를 40:33(23이닝)으로 꺾었다.
호치민3쿠션월드컵 4강전은 26일(한국시간) 오후 2시부터 이어진다.[samir_@mkbn.co.kr]
◆호치민3쿠션월드컵 4강 대진
마르코 자네티-롤랜드 포톰
프리데릭 쿠드롱-에디 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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