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런 11점’ 임성균 수원 3쿠션정기전 우승
결승서 이교석에 30:25 勝…공동3위 차명종 김도헌
PBA프로당구 1부투어 아쉽게 탈락, 2부투어 활약
‘3쿠션 영파워’ 임성균(23‧국내 165위)이 수원연맹 3쿠션 정기전 정상에 올랐다. 사진은 정기평가전 입상 선수들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하고있다. 왼쪽부터 공동3위 차명종, 우승 임성균, 2위 이교석, 공동3위 김도헌(사진=수원시당구연맹)임성균은 최근 수원시 황득희당구클럽(팔달구 매교동)에서 열린 ‘2019년 5월 수원시당구연맹 3쿠션 정기평가전’ 결승서 이교석(119위)을 상대로 하이런 11점을 앞세워 30:25(25이닝) 승리를 거두었다. 공동3위는 차명종(108위)과 김도헌(433위).
32명의 수원연맹 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평가전서 임성균은 16강서 노종현(173위)을 30:29(19이닝), 8강과 4강서 정연백(497위)과 김도헌을 각각 30:14(19이닝) 30:29(25이닝)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이교석은 최한솔(191위), 차명종 등을 꺾었으나 준우승에 그쳤다.
지난해 9월 정기전서 첫 우승을 차지하며 2018년 수원연맹 종합랭킹 5위에 오른 임성균은 ‘고교 유망주’ 김도헌, 장수빈(312위)과 함께 ‘수원 3쿠션’을 이끌어갈 재목으로 평가받는 선수다. 최근에는 PBA 프로당구 트라이아웃에 도전해 1부투어 진출을 노렸으나 아쉽게 탈락, 2부투어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임성균은 “최근 트라이아웃을 위해 열심히 연습했는데 1부투어 진출에 실패해 아쉽다. 그렇지만 연맹정기전에서 우승해 기쁘다. 앞으로도 열심히 실력을 연마하겠다”고 말했다.[samir_@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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