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원 김행직 강인원 ‘서바이벌3쿠션’ 본선 선착
야스퍼스 조재호 허정한 조명우 등 패자부활전
자네티 ‘하이런 22점’ 힘입어 D조 1위
9일 서울시 서대문구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9 서울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즈" 조별예선에서 최성원(부산시체육회‧왼쪽)과 김행직(전남) 등이 본선에 선착했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구리에서 열린 "2018 구리 세계3쿠션챌린지마스터스(이하 3쿠션마스터스)" 당시 경기모습.[MK빌리어드뉴스 최대환 기자] 최성원(부산시체육회‧세계 15위), 김행직(전남‧17위), 강인원(충북‧126위)이 ‘2019 서울 서바이벌3쿠션마스터즈(이하 서바이벌3쿠션)’ 본선에 선착했다.
9일 서울시 서대문구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서바이벌3쿠션’ A조 조별예선에서 최성원은 초반 열세를 딛고 45점을 기록하며 조2위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A조 1위는 시종일관 독주하며 153점을 올린 무랏 나시 초클루(터키‧8위). 최완영(충북‧67위)은 17점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B조 김행직은 힘겹게 조1위를 차지했다. 김행직은 딕 야스퍼스(네덜란드‧1위), 마틴 혼(독일‧20위)과 경기 종료시점까지 64점으로 동률을 이뤄 승부치기를 진행했다. 승부치기 결과 5점을 기록한 김행직이 조 1위, 2점을 득점한 혼이 본선티켓을 거머쥐었다.
C조에서는 에디 레펜스(벨기에‧18위)가 91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디펜딩챔피언’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2위)이 80점으로 레펜스의 뒤를 이었다. 반면 허정한(경남‧14위)과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19위)는 3~4위로 패자부활전을 기약해야 했다.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는 D조 조별예선에서 하이런 22점을 기록하는 등 압도적인 경기력을 과시하며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구리에서 열린 "2018 구리 세계3쿠션챌린지마스터스(이하 3쿠션마스터스)" 당시 경기모습.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9위)는 D조 조별예선에서 하이런 22점을 폭발시키는 등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응오딘나이(베트남‧13위)는 55점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조재호(서울시청‧7위)와 김동룡(서울‧802위)은 패자부활전으로 향했다.
E조에서는 다니엘 산체스(스페인‧16위)가 98점으로 조1위에 올랐고, 토브욘 브롬달(스웨덴‧21위)이 70점으로 조2위로 본선에 올랐다.
와일드카드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강인원은 95점으로 타이푼 타스데미르(터키‧6위), 사메 시돔(이집트‧12위),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11위)을 모두 제치며 F조 1위로 본선에 합류했다. 2위는 91점의 타스데미르.
한편 10일에는 각 조 조별예선에서 고배를 마신 12명의 선수들이 4명씩 3개 조로 나뉘어 패자부활전을 치른다. 패자부활전에서는 각 조 1위 3명과 2위 중 상위 1명이 본선에 추가로 합류한다. [cdh10837@mkbn.co.kr]
<서울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즈>
◆본선 진출자
△A조=무랏 나시 초클루, 최성원 △B조=김행직, 마틴 혼
△C조=에디 레펜스, 프레데릭 쿠드롱 △D조=마르코 자네티, 응오딘나이
△E조=다니엘 산체스, 토브욘 브롬달 △F조=강인원, 타이푼 타스데미르
◆패자부활전 진출자
△A조=쩐꾸옛찌엔, 최완영 △B조=딕 야스퍼스, 제레미 뷰리
△C조=허정한, 조명우 △D조=김동룡, 조재호
△E조=에디 먹스, 세미 세이기너 △F조=응우옌꾸옥응우옌, 사메 시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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