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포켓볼 세계1위’ 조슈아 필러, US오픈 우승
9볼 결승서 우지아칭 제압…3위 제프리 드 루나, 창유룽
총상금 3억5천만원 …韓 선수들 불참
최근 미국 라스베가스 만달레이베이호텔에서 열린 "US오픈 9볼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조슈아 필러(독일)가 우승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 (사진=US오픈 9볼 챔피언십 홈페이지)[MK빌리어드뉴스 최대환 기자] 남자 포켓볼 세계 1위 조슈아 필러(독일)가 ‘US오픈 9볼 챔피언십(이하 US오픈)’ 정상에 올랐다.
필러는 최근 미국 라스베가스 만달레이베이호텔에서 열린 US오픈 결승전에서 중국의 우지아칭(세계 14위)을 세트스코어 13:10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공동3위는 제프리 드 루나(필리핀‧33위)와 창유룽(대만‧11위).
필러는 우승상금 5만달러(한화 5800만원)를, 우지아칭은 준우승상금 2만5000달러(한화 2900만원)를 받았다.
필러는 8강전에서 프란시스코 산체스 루이스(스페인‧24위)를 11:4로, 준결승에서는 드 루나를 11:8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우지아칭은 8강전에서 왕찬(중국‧42위)을 11:0으로, 4강전에서 창유룽을 11:5로 물리치고 파이널에 진출했으나 준우승에 머물렀다.
한편 총상금이 30만달러(한화 3억5000만원)인 US오픈은 1976년에 처음 시작해 올해 43회를 맞은 대회로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포켓볼 대회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번 대회는 총 256명이 출전했으며, 한국선수들은 참가하지 않았다. [cdh10837@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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