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3쿠션 우승’ 쩐꾸옛찌엔 세계랭킹 3위로
6위서 3계단 상승…‘준우승’ 조명우 27위→20위
조재호 3위에서 8위로, 허정한 12→14위
최성원 16위 유지…김행직 15위→18위
최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아시아캐롬선수권’에서 정상에 오른 쩐꾸옛찌엔(베트남)이 세계랭킹 3위를 기록, 선수데뷔 후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최근 세계캐롬연맹(UMB)은 지난 25일 마무리된 ‘제10회 아시아캐롬선수권’ 결과를 반영한 세계랭킹을 발표했다. 3쿠션 세계랭킹은 최근 8개 3쿠션월드컵 및 세계·대륙·자국선수권 성적에 따른 포인트를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아시아캐롬선수권’ 우승을 차지한 쩐꾸옛찌엔은 포인트 80점을 추가해 기존 6위(264점)서 3위(318점)로 뛰어올랐다. 그는 지난해 5월 ‘호치민3쿠션월드컵’ 우승(80점)으로 10위권에 진입한 후 올해 2월 ‘안탈리아3쿠션월드컵 공동3위(36점)에 이어 이번 대회 우승으로 선수데뷔 후 가장 높은 순위를 밟았다.
준우승에 오른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는 54점을 추가해 27위(112점)서 20위(158점)로 7계단 뛰어올랐다.아시아선수권 준우승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도 54점을 추가해 27위(112점)서 20위(158점)로 7계단 뛰어올랐고, 공동3위 강동궁(동양기계)은 28위서 24위(131점), 두 응우옌 트렁하우(베트남)는 49위서 41위(79점)로 올라섰다.
조재호(서울시청)는 아시아대회 8강으로 26점을 얻었으나 지난해 우승포인트(80점)가 빠지면서 3위에서 8위로 하락했다. 허정한(경남)과 김행직(전남)도 종전 12위와 15위서 각각 14, 18위로 내려갔다. 최성원(부산시체육회)은 16위를 유지했다.
한편 딕 야스퍼스(네덜란드)와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은 1, 2위를 유지했다.[samir_@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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