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쿠션’ 고상운, 성남당구연맹 1월 평가전 우승
2위 장대현, 공동3위 이영민 이영훈
고상운(국내랭킹 11위)이 올해 성남연맹(회장 이은성) 첫 평가전서 정상에 올랐다. 고상운이 시상식 후 성남연맹 이은성 회장(왼쪽)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13일 성남시 메이저 당구클럽에서 열린 `2019년 1월 성남연맹평가전` 결승서 고상운은 장대현(79위)에 하이런 10점을 앞세워 30:25(23이닝)로 꺾고 우승했다. 공동3위는 이영훈(44위)과 이영민(17위).
총 18명이 참가한 이번 평가전은 3인 6개조로 예선을 치른 후 각조 1위와 전체 에버리지 상위 2명 선수가 8강 본선을 갖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장대현(오른쪽)이 이은성 회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고상운은 예선 4조서 윤희현 임원오를 꺾고 8강에 진출, 김선섭을 30:26(28이닝)으로 꺾은데 이어 4강서 이영훈을 30:20(23이닝)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장대현 역시 조예선을 1위(2승)로 통과한 후 8강서 최현민(384위)을 30:21(21이닝)로 꺾었다. 4강서는 이영민과 30:30(25이닝) 후 승부치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7:2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매월 첫째주 일요일마다 열리는 성남연맹 평가전은 매회 약 20여명의 성남연맹 등록선수들과 동호인들이 참가한다. 직전 평가전인 작년 12월에는 이영훈이 정상에 오른 바 있다. [samir_@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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