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준 현창화 ‘25대1’ 뚫고 프로당구 1부투어 티켓
[PBA 2차 트라이아웃]총 102명 출전 4명 선발
최원준 전체 1위…‘동호인’ 현창화 5연승으로 2위
최경준 이국성 나란히 4연승으로 티켓 획득
현재까지 프로당구선수 28명 탄생…28일 4명 선발
27일 경기도 고양시 엠블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PBA 트라이아웃" 2차전 1일차 경기에서 1부투어 진출권을 획득한 선수들. 왼쪽부터 최경준, 이국성, 최원준, 현창화(동호인).[MK빌리어드뉴스 최대환 기자] 최원준 최경준 이국성 현창화(동호인)이 25:1의 경쟁률을 뚫고 프로당구(PBA) 선수가 됐다.
27일 경기도 고양시 엠블호텔 그랜드볼룸에서는 ‘PBA 트라이아웃’ 2차전 1일차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에는 총 102명이 참가한 가운데 4명이 1부투어 티켓을 획득했다. 이로써 이날까지 PBA 1부투어 티켓을 거머쥔 선수는 28명(1차 트라이아웃 24명 포함)으로 늘어났다.
27~29일 3일간 진행되는 ‘PBA 트라이아웃’ 2차전은 모든 경기가 단판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총 16명의 1부투어 진출자가 가려진다. 3일간 4강 진출자 12명(매일 4명씩)에다 8강전 패배 선수 중 상위 4명이 해당된다. 2차전 첫날인 27일에는 4명이 1부투어 진출권을 획득했다.
최원준은 "PBA 트라이아웃" 2차전 1일차 경기에 참가한 102명의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으로 1부투어 진출을 확정지었다. ◆‘애버 1.475’ 최원준, 전체 1위로 1부투어行
2차전 첫날에 가장 빛난 선수는 최원준이었다. 최원준은 김태훈 박근형 이재영(동호인) 이일우를 연파, 4연승한 후에 8강전에서 오희택(동호인)을 만났다.
1차전 조별예선 전체 1위(3경기 애버리지 1.698)를 기록했던 최원준은 결선토너먼트에서 오희택에 패해 중도탈락한 바 있다. 하지만 최원준은 2차전 마지막 관문에서 다시 만난 오희택을 40:28(24이닝)로 완파하고 1부투어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최원준은 5경기 애버리지 1.475로 2차전 첫날 참가자 중 가장 높은 애버리지를 기록했다.
현창화 동호인은 "PBA 트라이아웃" 2차전 1일차 경기에서 5연승을 달리며 1부투어에 입성했다.◆동호인 현창화, 5연승으로 1부투어 직행
현창화(동호인)는 5연승을 기록하며 1부투어에 진출해 동호인의 힘을 과시했다. 현창화는 박성관 조재현 김성민 유재현을 차례로 꺾은 뒤 8강전에서 이영주를 만났다. 두 선수는 32이닝 40:40을 기록한 뒤 2차 승부치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현창화가 1:0으로 승리,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현창화의 5경기 애버리지는 1.463으로 최원준에 이어 두 번째였다.
4연승을 기록하며 1부투어에 진출한 최경준.
이국성도 4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1부투어의 한 자리를 차지했다.또한 최경준은 정연백 임태수 이재광A 이재명을 꺾고 4연승으로 1부투어에 진출했고, 이국성 역시 정길복 이남길 윤주광 김부환을 누르고 4연승으로 1부투어에 합류했다.
한편 28일 열리는 ‘PBA 트라이아웃’ 2차전 2일차 경기에는 105명의 선수가 4장의 1부투어 티켓을 놓고 경쟁을 벌인다. [cdh10837@mkbn.co.kr]
◆PBA 트라이아웃 2차전 통과자(무순)
최원준 현창화(동호인) 최경준 이국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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