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권 김영철 김진태 등 프로당구 선수 8명 탄생
[PBA 트라이아웃 결선 첫날] 신대권 3승 ‘애버 1.594’
김영철 신정주 권영갑 김경민 최종복도 1부투어 확정
‘동호인’ 김남수 김진태 프로선수 티켓 획득
26일 와일드카드 8명 등 1부투어 선수 16명 선발
25일 경기도 고양시 엠블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마무리된 ‘PBA 트라이아웃’ 1차전 결선토너먼트 첫날 경기에서 1부투어 진출을 확정지은 선수들. 왼쪽부터 신정주(부산), 김영철(대구), 최종복(충남), 김남수(동호인), 신대권(서울), 김진태(동호인), 김경민, 권영갑(이상 서울).[MK빌리어드뉴스 최대환 기자] 신대권(서울) 김영철(대구)과 동호인 김진태 등 8명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프로당구(PBA) 선수가 됐다.
25일 경기도 고양시 엠블호텔 그랜드볼룸에서 98명이 참가한 가운데 ‘PBA 트라이아웃’ 1차전 결선토너먼트 첫날 경기가 마무리됐다.
신대권(서울‧왼쪽)은 32강전에서 애버리지 3.077을 기록하는 등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PBA 1부투어 진출을 확정지었다. 김영철(대구)도 32강전을 14이닝 만에 마무리하는 등 만만치않은 경기력을 선보였다.25~26일 이틀간 열리는 ‘PBA 트라이아웃’ 1차전 결선 토너먼트에서는 총 24명의 1부투어 진출자가 가려진다. 16강 진출자 16명과 32강전에서 패배한 선수 중 상위 8명이 해당된다.
결선토너먼트 첫날인 25일에는 8명의 프로당구 선수가 탄생했다. 이들은 25~26일 각각 8명씩 뽑는 16강 진출자로, 신대권 김영철 신정주(부산) 권영갑 김경민(이상 서울) 최종복(충남) 김남수 김진태(이하 동호인)다.
신정주(부산‧왼쪽)와 최종복(충남)은 "PBA 트라이아웃" 1차전 결선토너먼트 첫날 3연승을 거두며 1부투어에 합류했다. ◆애버리지 3.077 ‘베스트 게임’ 신대권, 전체 1위로 1부투어 티켓
이날 경기를 치른 98명 가운데 신대권이 가장 돋보였다. 신대권은 이상철(대전)을 35:24(36이닝), 윤석현(울산)을 35:16(20이닝)으로 연파한데 이어 배준석(김포)과의 32강전에서는 초구 하이런 14점을 몰아치는 등 압도적인 경기력을 과시하며 13이닝 만에 40:8로 승리를 거뒀다. 경기 애버리지는 무려 3.077. 신대권은 세 경기 애버리지도 1.594로 이날 토너먼트를 통과한 8명 중 가장 좋은 성적으로 1부투어 티켓을 따냈다.
김경민(왼쪽), 권영갑(이상 서울)도 3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PBA 1부투어 진출권을 획득했다.김영철도 만만치않았다. 김영철은 이상헌 정성윤 강상구(이상 서울)를 꺾고 3연승을 달린 뒤 32강전에서 고경남(서울)에게 14이닝 만에 40:19로 승리(에버리지 2.857)하며 1부투어에 입성했다. 신정주 권영갑 김경민 최종복도 3연승으로 PBA 1부투어에 합류했다.
동호인 신분으로 "PBA 트라이아웃"에 참가한 김남수(왼쪽)와 김진태는 선수들을 제치고 당당히 1부투어의 한 자리를 차지했다. ◆‘동호인’ 김남수 김진태, 프로 입성 성공
동호인 중에서는 김남수 김진태가 프로선수가 됐다. 김남수는 조준혁(서울) 박한기(동호인) 이선웅(서울) 오희택(동호인)을 차례로 꺾으며 4연승으로, 당당히 1부투어 한 자리를 차지했다.
조별예선 3전 전승의 김진태도 이종주(성남) 박춘우(서울) 이교석(수원)을 차례로 제압하고 1부투어 티켓을 획득했다.
25일 열린 "PBA 트라이아웃" 1차전 결선토너먼트 첫날에는 차유람(왼쪽)이 아버지와 함께 경기장을 찾았다.한편 26일에 진행되는 ‘PBA 트라이아웃’ 1차전 결선토너먼트 이틀째에는 16강의 남은 8자리 주인공과 함께 와일드카드 8명(32강중 성적순)도 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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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 트라이아웃" 1차전 결선토너먼트 첫날 경기에서 1부투어 진출을 확정지은 8명의 선수들이 참가 증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PBA 트라이아웃 1차전 통과자(무순)
신대권 김영철 신정주 권영갑 김경민 최종복 김남수 김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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