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배 3쿠션` 박행원 동호인 우승
결승서 서현규에 勝…공동3위 황지원 정영식
서울 경기 인천 동호인 200명 참가
박지수대표 “저점자 활약 인상적…대회 꾸준히 열 것”
박행원(아센빌리어드·대회핸디 16점) 동호인이 ‘옵티머스 빌리어드 2주년기념 동호인 3쿠션대회’서 우승을 차지했다. 박행원 동호인이 시상식 후 옵티머스빌리어드에이전시 박지수 대표와 기념촬영하고 있다.최근 수원시 영통구 옵티머스빌리어드(광교동)에서 열린 대회 결승서 박행원은 서현규(카르마·17점)를 16:14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공동3위는 황지원(인천빌마트·25점)과 정영식(원뱅크·19점).
후구 박행원은 11이닝까지 6:12로 뒤지다 13이닝부터 3-1-6점을 연속으로 득점하며 역전에 성공, 16:14(15이닝)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번대회 입상자들이 대회 시상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옵티머스 빌리어드 박지수 대표, 우승 박행원(아센빌리어드), 준우승 서현규(카르마), 공동 3위 황지원(인천빌마트), 정영식(원뱅크)이번 대회에 3부(클럽핸디 24점)로 참가한 박행원은 본선 8강서 김상국(코줌·18점)을 16:6(20이닝), 4강서 정영식을 16:5(15이닝)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준우승 서현규는 8강과 4강서 각각 배은진(메가·19점)을 17:16(25이닝), 황지원을 17:21(15이닝) 차례로 눌렀다.
서울·경기·인천권 동호인 약 20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저점자 동호인들의 활약이 빛났다. 박행원은 8강 진출자 가운데 가장 낮은 대회핸디인 16점으로 정상에 올랐고, 서현규는 17점(클럽핸디 25점·3부)으로 준우승에 올랐다.
박행원은 우승상금 200만원을, 준우승 서현규는 100만원을 받았다. 이 밖에 공동9위까지 총 16명에게 500만원의 상금이 돌아갔다.
이번대회는 서울·경기·인천권 동호인 약 200여명이 참가해 각축을 벌였다.
수원광교 옵티머스빌리어드에서 열린 "옵티머스빌리어드 2주년 기념" 동호인대회에 참가한 동호인들이 경기하고 있다. 이번 대회를 개최한 옵티머스빌리어드에이전시 박지수 대표는 “이번 대회는 옵티머스가 주관한 첫 대회였는데 생각보다 많은 동호인들이 참가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대회 중·저점자들이 활약한 만큼 앞으로도 더 많은 점수대의 동호인들이 즐길 수 있는 대회를 꾸준하게 열겠다”고 말했다.[samir_@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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