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벽두부터 유럽서 당구대회 줄줄이 열려
벨기에 네덜란드 프랑스 선수권대회
쿠드롱‧야스퍼스‧뷰리 등 각국 간판선수 출전
국내 당구대회가 휴지기에 들어간 사이 유럽에서는 새해 초부터 각종 당구대회가 활발히 개최된다. "세계 1위" 딕 야스퍼스(네덜란드‧왼쪽)와 2위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 등 유럽의 톱랭커들은 자국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한다.[MK빌리어드뉴스 최대환 기자] 국내 당구대회가 잠시 휴지기에 들어간 사이 유럽에선 새해 초부터 각종 당구대회가 줄줄이 열린다.
지난 8일부터 벨기에 블랑켄버그에서는 ‘벨기에 챔피언십 멀티’ 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이 대회는 3쿠션뿐만 아니라 1쿠션, 보크라인 등 캐롬 종목으로 펼쳐진다. 여기에 3쿠션 여자‧주니어‧휠체어 부문 경기도 함께 개최되는 ‘벨기에판 당구대잔치’다. 프레데릭 쿠드롱(세계 2위), 에디 먹스(3위) 등 벨기에 간판스타들이 출전, 13일까지 대결을 벌인다.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는 네덜란드 베를리쿰에서 ‘클링 마스터즈’ 대회가 개최된다. 이 대회는 네덜란드 선수권대회로 우승자에게는 세계캐롬연맹(UMB) 랭킹포인트 30점이 부여된다. ‘세계 1위’ 딕 야스퍼스와 장 폴 데 브루인(55위) 등 ‘네덜란드 챔피언’ 자리를 노린다.
25~27일에는 프랑스 니스에서 ‘프랑스 3쿠션 내셔널 토너먼트’가 열린다. 프랑스 3쿠션 선수권대회인 이번 대회는 프랑스 간판스타 제레미 뷰리(8위)가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이어 2월에는 9일~10일 네덜란드 흐로닝언에서 ‘네덜란드 1쿠션 챔피언십’이 열린다.
한편 올해 첫 3쿠션월드컵은 2월 11일~17일 터키 안탈리아에서 개최된다. [cdh10837@mkbn.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