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대구” 총상금 2500만원 동호인3쿠션대회
제8회 대구캐롬연합회장배’…우승상금 1000만원 상당
27일 빅박스클럽 등 대구지역 당구클럽서 개최
대구광역시에서 우승상금 1000만원 상당 동호인대회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대회를 치른 대구캐롬연합회 동호인들이 대구당구연맹 김진석 회장(가운데), 대구캐롬연합 하수보 회장 등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MK빌리어드뉴스 이우석 기자] 이번엔 대구다. 최근 우승상금 1000만원의 동호인3쿠션대회(빌마트 퓨리배 동호인 전국 당구대회)가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대구에서 우승상금 1000만원 상당 동호인대회가 열린다.
대구캐롬연합회(회장 하수보)는 오는 27일 대구 빅박스당구클럽을 비롯한 대구지역 클럽에서 ‘제8회 대구캐롬연합회장배 국제식 3쿠션 대회’를 개최한다.
2012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8회째를 맞는 ‘대구캐롬연합회장배’는 매년 초 열리며 전국에서 평균 700~900명의 동호인이 출전해 왔다. 지난해에는 고상운(성남연맹·국내랭킹 11위)이 선수등록 전 동호인 신분으로 대회에 출전, 정재권(프롬)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주최측은 올해 예년보다 많은 동호인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총상금이 2500만원으로 작년(1420만원)보다 1000만원 넘게 많아졌다. 우승자는 750만원의 상금과 250만원 상당의 큐를 부상으로 받으며, 준우승자는 250만원의 상금과 150만원 상당의 큐를 받는다. 공동3위 상금은 150만원.
이번 대회는 개인핸디에 따라 1부부터 8부까지 나누어 대회 자체핸디를 적용한다.
여성동호인의 경우 개인핸디 33점 이상은 25점으로 1부, 31~32점은 23점 2부 등으로 적용해 시합에 참가한다. 예선을 통과한 32강 본선 대결은 무작위로 추첨하며, 예선핸디를 그대로 적용한다.
대구캐롬연합회 하수보 회장은 “올해는 예년보다 더 많은 동호인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대회도 전국 동호인들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samir_@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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