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주니어3쿠션 출전선수 확대…16명→24명
아시아 3명→6명…유럽 아프리카도 증원
조별예선 3인1조 변경…본선은 16강부터
올해 대회는 10월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세계주니어3쿠션선수권대회 출전선수가 16명에서 24명으로 늘어난다. 사진은 "2018 세계주니어3쿠션선수권대회" 입상자들. 오른쪽 아래부터 시계방향으로 우승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 준우승 장대현(성남), 공동 3위 카를로스 앙귀타(스페인), 알레시오 다가타(이탈리아). (사진제공=임윤수 세계주니어3쿠션선수권 한국대표팀 감독)[MK빌리어드뉴스 최대환 기자] 올해부터 세계주니어3쿠션선수권대회(이하 주니어선수권) 출전선수가 24명으로 늘어난다.
세계캐롬연맹(UMB)은 최근 주니어선수권 대회요강을 변경, 종전 16명이던 출전선수 수를 24명으로 늘렸다.
이에 따라 대륙별 출전쿼터도 조정됐다. 지난해까지 주니어선수권에는 전 대회 우승자 1명과 주최국 와일드카드 1명 외에 대륙별로 아시아 3명, 유럽 6명, 아메리카 4명, 아프리카 1명씩 모두 16명이 출전했다.
새로 조정된 쿼터에 따르면 아시아는 6명, 유럽은 10명, 아프리카는 2명으로 늘어났다. 아시아 출전쿼터가 2배 증가하면서 한국은 전 대회 우승자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세계 27위)를 포함해 더 많은 선수들이 참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출전선수 수 증가로 대회 진행방식도 달라진다. 기존에는 16명의 선수들이 4명씩 4개 조에 편성돼 조별예선을 거쳐 각 조 1‧2위가 본선 8강에 진출, 단판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렸다.
하지만 올해 대회부터는 24명의 선수가 3인 1조로 8개 조에 편성, 각 조 1‧2위 16명이 본선 토너먼트를 치르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한편 올해 세계주니어3쿠션선수권대회는 오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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