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오미자배3쿠션’ 출전 남자 선수 65명 감소
작년 308명→올해 243명…100위 내에선 35명 불참
‘작년 우승’강동궁 김행직 조재호 등 톱10중 9명 출전
여자부 1명 감소…톱10중 김보미 강지은 등 5명 불참
오는 10일 개막하는 "2019 인제오미자배 3쿠션 페스티벌" 남자부에는 디펜딩챔피언 강동궁(동양기계‧사진)을 비롯해 톱10 중 9명이 출전한다. 하지만 출전선수의 수는 지난해보다 65명 감소했다. [MK빌리어드뉴스 최대환 기자] 오는 10일 개막하는 ‘인제오미자배 3쿠션페스티벌(이하 인제오미자배)’에 디펜딩챔피언 강동궁(동양기계‧8위)과 김행직(전남‧1위) 등 톱10중 9명이 출전한다.
그러나 남자 3쿠션 부문 출전선수는 작년보다 65명(26.7%)이 감소했다. 특히 랭킹 100위내 선수 중에서는 35명이 출전하지 않는다. 여자부에서는 톱10중 5명이 대회에 나가지 않는다.
대한당구연맹(회장 남삼현)은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강원도 인제군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리는 ‘2019 인제오미자배’ 남자 출전선수 243명, 여자 선수 44명 명단과 대진표를 공개했다. 이는 남자가 작년(308명)보다 65명, 여자가 1명(44명→43명) 감소한 수치다.
이에 따르면 남자부 개인전에서는 작년에 이어 2연패를 노리는 강동궁과 김행직, 조재호(서울시청‧2위) 서현민(충남‧3위) 등 톱10중 9명이 출전한다. 톱 10중에서는 김재근(인천‧10위)이 불참한다.
중상위권인 100위권 내에서는 35명이 대회에 참가하지 않는다. 고상운(성남‧11위) 황형범(울산‧13위) 박인수(안양‧25위) 신남호(대전‧26위) 황득희(수원‧33위) 등이 포함됐다.
여자부도 지난해에 비해 출전선수가 1명 줄어든 가운데, 톱10 중에서는 김보미(김치빌리아드‧2위) 김예은(서울‧6위) 강지은(서울‧8위) 이마리(서울‧9위) 등 5명이 불참한다.
한편 올해 인제 오미자배 남자부는 지난해 대회와 비교해 경기진행 방식에 변화가 있다. 지난해에는 예선부터 결승까지 단판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하지만 올해는 시드를 배정받고 128강에 선착한 32명의 선수 외에는 2~3인씩 조별예선을 치러 본선 진출자를 결정한다. 여자부 경기방식은 조별예선 후 16강 토너먼트를 치렀던 기존의 방식과 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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