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 5년만에 전남도민체전 ‘정식종목’ 승격
내달 보성서 개막…3쿠션·포켓10볼 2개 종목
도내 22개 모든 시군서 김행직 장문석 등 44명 출전
내달 개막하는 ‘제58회 전남도 체육대회’(이하 전남체전)부터 당구가 ‘정식 종목’으로 승격돼 도내 22개 모든 시·군에서 선수가 출전한다. 당구는 2년간의 전시종목(2014~2015), 3년간의 시범종목(2016~2018)을 거쳐 올해부터 전남체전 정식종목에 포함됐다. 사진은 이번 전남체전에 영암군 대표로 출전하는 김행직. 전남도체육회에 따르면 내달 20일부터 나흘간 보성군서 개최되는 전남체전은 당구를 포함, 22개 종목이 정식 종목으로 치러진다. 당구는 2년간의 전시종목(2014~2015), 3년간의 시범종목(2016~2018)을 거쳐 올해부터 정식종목에 포함됐다.
전남 22개 시‧군에서 7,061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 당구는 전남 보성 여자중학교에서 21~22일 이틀간 열린다. 3쿠션‧포켓10볼 2개 세부 종목으로 22개 시‧군에서 김행직(영암군) 장문석(신안군) 등 44명이 대표로 참가한다.
황석래 전남당구연맹 전무는 “5년간의 노력 끝에 당구가 도민체전 정식 종목으로 승격되고, 또 도내 22개 모든 시군에서 당구선수가 출전하게 돼 매우 뿌듯하다”면서 “이를 계기로 당구선수들이 시군 체육회 선수가 되는 등 좋은 길이 열리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sylee@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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