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행직 조재호의 한국 3연승…조1위 본선 진출

B조 3차전 이집트에 40:27 낙승

기사입력:2019.03.16 20:54:08
최종수정:2019.03.17 00:33:55

[MK빌리어드뉴스 최대환 기자] 한국이 이집트마저 물리치고 3연승으로 세계팀3쿠션선수권대회 조1위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국내랭킹 1위 김행직(전남)과 2위 조재호(서울시청)가 대표로 나선 한국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저녁 독일 비어슨에서 열린 ‘2019 세계팀3쿠션선수권대회’ B조 조별예선 3차전에서 이집트(사메 시돔-모흐센 포우다)에 40:25(27이닝)로 낙승했다.

4이닝까지 3:0으로 앞서나가며 기선을 제압한 한국은 5이닝부터 15이닝까지 공타 없이 27점을 몰아치는 꾸준한 득점력을 앞세워 30:13으로 승기를 잡았다.

이후 18이닝에 3점, 21이닝에 3점 더해 36:22로 치고나간 한국은 24~25이닝에 3점을 추가, 39:23으로 격차를 벌렸다. 한국은 27이닝에 1점을 더해 40점 고지에 선착했다. 마지막 27이닝 이집트 후구공격이 2점에서 멈추며 최종점수 40:25로 한국의 승리가 확정됐다.

레바논(쉐하옙 야세르-칼팟 지하드), 오스트리아(안드레아스 에플러-아르님 카호퍼)에 이어 이집트까지 격파한 한국은 조별리그 3전 전승의 기록으로 8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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