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지훈, 수원연맹 3쿠션평가전 `8년만에` 우승
결승서 홍종명에 勝…2011년 이후 두 번째
차명종 이대웅 공동3위
수원시당구연맹(회장 이재복) 정기평가전 입상자들이 시상식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준우승 홍종명, 우승 곽지훈, 수원연맹 이재복 회장, 공동3위 차명종, 이대웅(사진제공=수원연맹)곽지훈은 최근 수원 팔달구 황득희빌리아드클럽에서 열린 ‘2019 수원시당구연맹 3월 정기평가전’ 결승서 홍종명(국내 125위)을 30:18(26이닝)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공동3위는 차명종(115위)과 이대웅(99위).
이번 평가전에는 총 36명의 수원연맹 선수들이 참가해 각축을 벌였다. 곽지훈은 16강서 이한선을 30:13(20이닝), 8강과 4강서는 최보비를 30:11(18이닝), 차명종을 30:25(19이닝)로 눌렀다. 준우승한 홍종명은 이달재(184위)에 30:20(25이닝), 한춘호(104위)에 30:26(9이닝) 이대웅에 30:20(14이닝)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으나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지난 2011년 첫 우승 후 무려 8년 만에 평가전 정상에 오른 곽지훈은 “(홍)종명이, (차)명종이 형 등 좋은 선수들을 상대로 우승했다니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 그래도 오랜만에 우승하니 굉장히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10대 유망주’ 정병진은 예선서 김회승을 상대로 6이닝만에 25:1로 경기를 마무리, 에버리지 ‘4.166’로 베스트게임을 기록했다. [samir_@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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