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동업’ 당구장 영업비밀 알려고 새벽에 몰래 들어간 60대 붙잡혀
[MK빌리어드뉴스 최대환 기자] 친구가 운영하는 당구장에 몰래 들어가 영업비밀을 알아내려한 60대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13일 새벽 A(62)씨는 친구 B(62)씨가 운영하는 부산 동래구의 C당구장에 영업 종료 후 몰래 잠입, 컴퓨터를 켜고 영업매출과 영업방식 등을 엿보려다가 덜미를 잡혔다.
A씨는 지난해 말까지 B씨와 C당구장을 공동으로 운영하다 독립해 C당구장 위층에 따로 당구장을 개업했다. 하지만 새로 문을 연 당구장 매출이 부진하자 A씨는 새벽에 동업 당시 갖고있던 출입카드를 이용해 범행을 시도했다.
그러나 B씨가 자신의 당구장에 누군가가 무단 침입했다는 사실을 알고 경찰에 신고해 A씨의 범행이 들통났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A씨를 B씨의 가게에 무단으로 침입한 혐의(건조물침입죄)로 불구속 입건했다. [cdh10837@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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