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김행직 조재호, 레바논 꺾고 예선 첫승…벨기에 터키도 승리
[세계팀3C선수권]B조 1차전서 레바논 40:21 제압
15일 밤 10시 오스트리아와 예선 2차전
`쿠드롱-먹스`의 벨기에, 멕시코 가볍게 제쳐
15일(한국시간) 새벽 독일 비어슨에서 열린 ‘2019 세계팀3쿠션선수권대회’ 조별예선 B조 1차전에서 한국의 김행직(전남‧왼쪽)과 조재호(서울시청)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한국은 레바논을 제압하고 첫 승을 신고했다. (사진제공=코줌스튜디오)[MK빌리어드뉴스 최대환 기자] 대한민국이 세계팀3쿠션선수권대회 첫 경기에서 레바논을 제압하고 기분좋게 출발했다. 터키는 2연승을 기록하며 본선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김행직(전남‧국내 1위)과 조재호(서울시청‧국내 2위)가 팀을 이룬 한국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독일 비어슨에서 열린 ‘2019 세계팀3쿠션선수권대회’ 조별예선 B조 1차전에서 쉬하옙 야세르(세계 87위)와 칼팟 지하드가 한 팀으로 나선 레바논을 40:21(40이닝)로 꺾고 첫 승을 신고했다.
동시에 열린 또다른 B조 경기에서는 오스트리아(안드레아스 에플러-아르님 카호퍼)가 이집트(사메 시돔-모흐센 포우다)를 40:26(33이닝)으로 물리쳤다. 조별예선에서 나란히 1승을 기록한 한국과 오스트리아는 15일 밤 10시 조별예선 2차전에서 격돌한다.
조별예선 D조 경기에 나선 터키의 무랏 나시 초클루가 자신이 친 공을 바라보고 있다. 터키는 페루와 독일을 연파하고 2연승을 질주했다. (사진제공=코줌스튜디오)조별예선 4개 조 중 유일하게 두 경기씩 치른 D조에서는 터키(무랏 나시 초클루-루피 세넷)가 기세를 올렸다. 터키는 페루(크리스토퍼 테베즈-구이도 사코)와 치른 1차전에서 40:31(33이닝)로 신승을 거뒀지만, 독일(마틴 혼-로니 린데만)을 상대한 2차전에서는 12이닝에 기록한 하이런 10점에 힘입어 40:21(22이닝)로 완승을 따냈다.
조별예선 A조 경기에서 벨기에의 프레데릭 쿠드롱이 샷을 시도한 후 테이블을 응시하고 있다. 강력한 우승후보 벨기에는 멕시코를 꺾고 1승을 올렸다. (사진제공=코줌스튜디오)A조 1차전에서는 벨기에(프레데릭 쿠드롱-에디 먹스)와 프랑스(제레미 뷰리-그웬달 마샬)가 웃었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히는 벨기에는 멕시코(레이문도 무노즈-아드리안 가르시아)를 40:25(28이닝)으로 완파했으며, 프랑스는 일본(모리 유스케-사카이 노부야수)을 40:36(29이닝)로 따돌렸다.
C조 경기에서는 네덜란드(딕 야스퍼스-레이몬드 버그만)가 난적 베트남(쩐꾸옛찌엔-응우옌꾸옥응우옌)을 40:26(22이닝)으로 제쳤고, 그리스(니코스 폴리크로노풀로스-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는 덴마크(토니 칼센-토마스 안데르센)를 40:32(32이닝)로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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