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선수, 3쿠션월드컵 참가 신청 간편해진다
당구연맹 안 거치고 선수가 직접 UMB에 신청
기존(선수→KBF→UMB) 절차보다 간소화
한국선수들의 3쿠션월드컵 참가신청 절차가 간편해졌다. 기존 대한당구연맹을 통해서 신청을 하던 방식에서 선수가 세계캐롬연맹(UMB)에 직접 참가신청을 하는 방식으로 간소화됐다. 변경된 참가신청 방법은 이달 중 시작되는 호치민3쿠션월드컵 참가신청부터 적용된다. 사진은 지난해 호치민3쿠션월드컵 경기장 전경.[MK빌리어드뉴스 최대환 기자] 한국선수들의 3쿠션월드컵 참가신청 절차가 간편해진다.
대한당구연맹(회장 남삼현)은 13일 ‘세계3쿠션당구월드컵 참가신청 방법 변경 안내’를 공지했다.
변경된 참가신청 방법에 따르면 기존에 선수들이 대한당구연맹에 1차신청을 하고 대한당구연맹이 이를 취합해 세계캐롬연맹(UMB)에 2차신청을 하는 방식에서 선수가 UMB에 직접 참가신청을 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그 동안 3쿠션월드컵 참가신청은 선착순으로 진행되어왔다. 한국선수들의 경우 다른 나라에 비해 신청자들이 많은데다 연맹을 거쳐서 참가신청을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대회 참가가 무산되는 등 불편함을 호소해왔다.
대한당구연맹은 3쿠션월드컵의 선착순 참가신청 방식으로 인한 선수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변경된 참가신청 방법은 이달 중 시작되는 호치민3쿠션월드컵(5월 20일~26일) 참가신청부터 적용된다. [cdh10837@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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