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선수협 ‘프로당구’ 관련 목소리 낸다
14일 오후 국가인권위원회 앞서 집회 및 성명발표
사단법인 대한당구선수협의회(회장 임정완‧이하 선수협의회)가 오는 14일 오후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집회를 열어 ‘프로당구’(PBA투어)와 관련한 성명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본 기사내용과 무관)선수협의회는 오는 14일 오후 2~4시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집회를 열어, ‘PBA투어’와 관련한 선수협의회의 성명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회는 서울중부경찰서가 승인했다.
이같은 선수협의회의 성명은 최근 세계캐롬연맹(UMB)의 “프로당구(한국의 PBA투어) 출전시 UMB규정에 따라 KBF(대한당구연맹) 주관 대회도 출전불가” 방침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성명서에는 ‘선수들의 대회참가의 자유권’ ‘PBA-UMB-KBF간 조속한 합의’ 등 내용이 담길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2017년 창립된 선수협의회는 작년말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현재 대한당구연맹 등록선수(지난해 기준 1052명) 중 250여명이 선수협의회에 가입돼 있다. [sylee@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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