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여자대표’ 김가영-스롱피아비, 월드팀트로피 전승
대회 첫날 각각 포켓-3쿠션서 ‘2연승’
김가영은 대회 첫 날 ‘기타대륙’(Rest of the world)팀의 솔다드 아얄라(아르헨티나·53위)를 꺾은데 이어 유럽팀의 ‘세계 19위’ 자스민 오스천(오스트리아)을 제압하고 2승을 챙겼다. 사진은 아얄라와 경기하고 있는 김가영(사진=경기중계화면)11일(한국시간) 저녁 프랑스 파리 로이시에서 열린 대회 첫 날 김가영은 ‘기타대륙’(Rest of the world)팀의 솔다드 아얄라(아르헨티나·53위)를 꺾은데 이어 유럽팀의 ‘세계 19위’ 자스민 오스천(오스트리아)을 제압하고 2승을 챙겼다. 3쿠션 대표로 나선 스롱 피아비 역시 ‘세계랭킹 2위’ 굴센 데게너(터키)와 페레즈 재클린(페루·6위)를 꺾고 2승을 거두었다.
대회 첫 경기서 ‘기타대륙’ 팀과 맞붙은 아시아 여자팀은 김가영이 아얄라를 세트스코어 4:2로 꺾으며 가장 먼저 승리를 신고했고, 스롱피아비가 재클린을 25:22로 꺾으며 팀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여기에 스누커 대표로 나선 아미 카마니(인도)가 제시카 우드(호주)를 2:1로 꺾으며 3:0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3쿠션 대표로 나선 스롱 피아비 역시 ‘세계랭킹 2위’ 굴센 데게너(터키)를 25:23, 페레즈 재클린(페루·6위)을 25:22로 꺾었다. 재클린과 경기하고 있는 스롱 피아비(사진=경기중계화면)김가영과 스롱피아비는 승리의 기세를 그대로 유럽팀과의 대결에서도 이어갔다. 김가영은 여자 포켓볼 강호 ‘세계 19위’ 오스천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4:2로 눌렀고, 스롱피아비는 ‘세계랭킹 2위’ 굴센 데게너(터키)를 25:23으로 꺾었다. 카마니 역시 승리를 추가해 팀의 2연승을 완성했다.
한편, 남자부에서는 프리데릭 쿠드롱(벨기에·캐롬)과 조슈아 필러(독일·포켓) 카이렌 윌슨(영국·스누커)이 한 팀으로 구성된 유럽팀이 2승 전승을 거두었다.
당구의 올림픽 입성을 위해 당구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포켓, 캐롬, 스누커의 세계적인 선수들을 초청해 4개팀(프랑스, 유럽, 아시아, 기타 대륙)이 남녀부로 나누어 대결한다.[samir_@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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