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상공인이 후원하는 전국동호인 3쿠션대회
17일 광주광역시에서 ‘제3회 다모&PERI배 당구대회’
다모동호회 주최…우승상금 300만원+200만원 당구 큐
건강검진권, 태블릿PC, 매생이 등 경품
광주에서 지역내 중소상공인들의 후원으로 ‘제3회 광주 다모&PERI배 국제식 3C 전국당구대회’가 개최된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정재석(왼쪽) 동호인이 대회를 주최한 다모 당구동호회 임근희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 다모 당구동호회)[MK빌리어드뉴스 최대환 기자] 협동조합, 내과의원, 불고기점 등 지역내 중소 상공인들의 후원으로 광주에서 전국 규모 동호인3쿠션대회가 열린다.
오는 17일 광주광역시에서는 다모동호회(회장 임근희) 주최로 ‘제3회 광주 다모&PERI배 국제식 3C 전국당구대회’가 개최된다.
지난해 대회 결승전에 앞서 뱅킹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 다모 당구동호회)광주광역시 광산구 민당구클럽 등 지역내 10개 당구클럽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200만원 상당의 PERI 큐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준우승자는 상금 150만원과 120만원 상당 PERI큐를 받는다.
특히 이번 대회는 당구용품업체 라일리코리아와 함께 완도매생이협동조합, 명품텔레콤, 광주고운연합내과의원, 송현불고기나주점 등 지역 업체가 후원, 눈길을 끈다. 이들 후원업체는 우승상품인 당구 큐를 비롯해 건강검진권, 태블릿PC, 매생이 등 다채로운 경품을 지원한다.
지난해 대회 입상자들. 왼쪽부터 공동 3위 이종현, 우승 정재석, 다모 당구동호회 임근희 회장, 준우승 이동녘, 공동 3위 홍상석. (사진제공=광주 다모 당구동호회)다모동호회 임근희 회장은 “지역 업체들의 후원 덕에 더 풍성한 동호인대회를 열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다모동호회는 지난 2009년 12월에 만들어진 광주지역 당구동호회로 현재 23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매년 1회씩 전국규모 동호인 3쿠션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주최측은 이번 대회에 전국에서 500여명의 동호인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대회에는 정재석 동호인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참가신청은 15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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