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세계팀3쿠션선수권 15일 레바논과 예선 첫 경기
獨 비어슨서 개최…김행직-조재호 韓 ‘3연패’ 도전
17일 새벽 8강전 이어 19시부터 4강-결승
‘세계팀3쿠션선수권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한국(김행직·왼쪽, 조재호)이 레바논(칼팟 지하드·쉬하옙 야세르)을 상대로 대회 첫 승을 노린다.오는 14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독일 비어슨에서 열리는 세계팀선수권서 한국은 15일 자정 레바논과 첫 경기를 갖는다. 김행직(전남·세계15위)과 조재호(서울시청·3위)가 나서는 한국은 레바논을 비롯해 오스트리아(안드레아스 에플러·아르님 캐호퍼), 이집트(사메 시돔·포우다 모센)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
한국의 예선 2차전 상대는 같은시간 다른 테이블에서 열리는 오스트리아-이집트간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2차전은 16일 밤10시, 예선 마지막 경기는 16일 저녁 7시에 열린다.
‘3쿠션 강국’ 벨기에(프리데릭 쿠드롱·에디 먹스) 등 총16개국이 나서는 이번 대회는 조별예선을 통해 각조 1,2위가 8강에 진출,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8강전은 17일 오전 1시부터 열리며 같은날 저녁7시 4강전, 밤10시에는 대망의 결승전이 펼쳐진다.
한국은 지난 2017년 최성원(부산시체육회)-김재근(인천)이 한국 3쿠션 사상 첫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작년에는 최성원-강동궁(동양기계)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사진은 지난해 우승한 강동궁(왼쪽)과 최성원이 입국현장에서 인터뷰하고있다.한국은 지난 2017년 최성원(부산시체육회)-김재근(인천)이 한국 3쿠션 사상 첫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작년에는 최성원-강동궁(동양기계)이 결승서 오스트리아를 40:30(23이닝)으로 꺾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김행직과 조재호는 지난해 국내랭킹 1, 2위 자격으로 이 대회에 출전한다. 한편, 세계팀선수권 최다연속 우승기록은 스웨덴의 5연패(2005~2009) 기록이다. [samir_@mkbn.co.kr]
‘제33회 세계팀3쿠션선수권대회’ 조편성. 한국은 지난해 결승상대인 오스트리아를 비롯해 레바논, 이집트와 한 조에 편성됐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