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호 조명우 ‘서바이벌 3쿠션’ 준결승 진출

야스퍼스 쿠드롱 먹스 산체스 등도 합류

기사입력:2019.03.03 11:05:22
최종수정:2019.03.03 11:09:49

[MK빌리어드뉴스 최대환 기자] 조재호(서울시청‧세계 3위)와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27위)가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2일 인천시 중구 네스트호텔에서 ‘2019 벳스토어나인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즈(이하 서바이벌 3쿠션)’ 본선 A~D조 경기가 모두 마무리된 가운데 준결승 진출자가 확정됐다.

최성원(부산시체육회‧16위) 강동궁(동양기계‧28위) 김형곤(강원‧48위)은 아쉽게 대회를 마감했다.

준결승 조편성도 확정됐다. 조재호는 프레데릭 쿠드롱(2위) 에디 먹스(이상 벨기에‧8위) 다니엘 산체스(스페인‧18위)와 함께 준결승 B조에서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조명우는 ‘세계 1위’ 딕 야스퍼스(네덜란드)를 비롯,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7위) 응오딘나이(베트남‧14위)와 A조에서 결승행 티켓 놓고 격돌한다.

한편 앞서 열린 본선 D조 경기에서 조재호는 93점을 획득하며 69점을 올린 쿠드롱과 나란히 조 1~2위를 차지, 57점을 득점한 니코스 폴리크로노풀로스(그리스‧21위)와 21점에 그친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9위)을 따돌렸다.

79점을 올린 응오딘나이에 이어 75점으로 C조 2위를 차지한 조명우는 51점의 무랏 나시 초클루(터키‧10위)와, 김형곤(35점)을 제치고 준결승에 합류했다.

반면 A조의 최성원은 33점으로 조 3위를 차지, 자네티(109점) 산체스(73점)에 준결승 티켓을 내줬고, B조의 강동궁도 45점으로 먹스(85점) 야스퍼스(65점)에게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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