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심판, ‘실습위주’ 교육으로 전문성 높인다
내달 10일, 포켓볼 보충교육부터 시작
대한당구연맹 심판위원회(위원장 권익중)는 올해 총 8회에 걸쳐 캐롬, 포켓볼, 스누커 및 잉글리시빌리아드 등 종목별 보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한당구연맹 심판위원회(위원장 권익중‧이하 심판위원회)는 올해 총 8회에 걸쳐 캐롬(2회), 포켓볼(3회), 스누커‧잉글리시빌리아드(3회) 등 종목별로 보충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판위원회는 지난해에도 위원회 자체적으로 포켓볼(2회), 스누커‧잉글리시빌리아드(3회) 보충교육을 실시한바 있다. 올해는 대한당구연맹 연간 사업계획에 이 보충교육을 포함시키는 한편 현재 실정을 고려해 종목별 교육방향을 설정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포켓볼, 스누커‧잉글리시빌리아드 종목 교육은 실전투입 인원 증가를 위해 실습 위주로 진행하고, 상대적으로 경기투입 가능인원이 많은 캐롬은 경기중 발생할 수 있는 실수를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심판위원회 종목별 위원 주도로 전문강사가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심판위원회 위원은 캐롬 전진호‧정은배, 포켓볼 류지원, 스누커 장원혁 등이다.
올해 첫 심판위원회 보충교육 대상 종목은 포켓볼이며, 내달 10일부터 이틀에 걸쳐 서울 강동구 김가영포켓볼아카데미에서 진행된다. 강의는 류지원 심판위원회 포켓볼 위원, 현지원 대한당구연맹 이사가 담당한다.
권익중 심판위원장은 “내달 열리는 포켓볼 강습은 현재 실전투입이 가능한 심판들의 완성도를 높이는 쪽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이후 교육때에는 해당 종목 초보자들을 전문 심판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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