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당구연맹 차기 ‘마케팅대행사’ 찾는다
올해 말로 갤럭시아SM과의 계약 종료
자본금3억·3년내 체육단체 마케팅대행 실적 있어야
최근 제안요청 설명회에 3개 업체 참여
올해 말로 갤럭시아SM과의 마케팅 대행 계약이 종료되는 대한당구연맹(회장 남삼현)이 새로운 마케팅 대행사를 찾는다. 마케팅 대행사로 선정된 업체는 대한당구연맹의 스폰서십, 광고, 라이센싱, 국가대표선수단 홍보 등 연맹의 마케팅 업무를 대행한다.연맹은 최근 공식마케팅 대행사를 선정한다고 공지했다. 입찰 참가자격은 자본금 3억원 이상, 최근 3년 이내 체육단체 마케팅을 대행했던 실적을 보유한 업체다.
연맹의 공식 마케팅 대행사로 선정된 업체는 오는 2020년 말까지 대한당구연맹의 스폰서십, 광고, 라이센싱, 국가대표선수단 홍보 등 연맹의 마케팅 업무를 대행한다.
연맹은 지난 18일 제안요청 설명회에 참가한 입찰업체를 대상으로 1, 2차 심사를 거쳐 내달 초 우선협상대상자를 통보할 계획이다. 설명회에는 3개 업체가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정기준은 사업수행능력(75점)과 수익금 적정성(25점)을 평가하여 최고득점 순으로 선별한다.
한편, 연맹은 지난해 7월부터 연맹의 마케팅 업무를 담당해 온 갤럭시아SM(대표 심우택)과는 계약이 만료되는 올해를 끝으로 계약연장을 하지 않기로 했다.
대한당구연맹 나근주 사무차장은 “고심 끝에 기존 업체와의 연장 대신 새로운 업체를 물색하게 됐다”면서 “평가기준에 맞추어 당구가 지닌 잠재성을 더욱 끌어올릴 수 있는 업체로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samir_@mkbn.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